제호: 경북중앙신문 / 발행년월일 200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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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26 08:49
소변 색깔로 내 건강 알아보기
글쓴이 : 한국건강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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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색깔로 내 건강 알아보기
편집국, 2012-03-26 오전 08:46:37  














 
소변은 신장에서 혈액을 거른 뒤 나오는 노폐물로서 여러 대사산물이 포함되어 있어 요로계의 이상 뿐 만 아니라 전신적인 내분비/대사 질환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으며, 건강검진을 받으러 가면 가장 먼저 하는 검사 중 하나이다.

우리 몸에 있어 가장 중요하면서도 비교적 검사방법이 쉬운 소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 한용태원장과 함께 소변 속 숨겨진 수치로 건강상태를 점검해보자.

1. pH(뇨의 적정산도) 4.6~8

pH검사는 일반적으로 소변 검사 중 산성정도를 측정하는데 사용되는 검사 방법이며 정상적인 소변의 pH농도는 4.6~8이다.

pH가
4.6이하로 측정되는 경우는 고단백식이, 대사성 및 호흡성 산증,기아상태 등을 의심할 수 있다. 반대로 대사성 및 호흡성 알칼리증, 채식, 암모니아 생성세균에 의해서 pH가 8이상으로 증가 할 수 있지만 병적으로 pH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정상적인 경우 산소가 부족하거나 운동을 갑자기 많이 해서 산소 요구량이 많아진 경우 pH가 정상범위에서 낮아질 수 있고 굶은 상태나 당분을 에너지로 적절히 이용하지 못할 때도 pH가 낮아 질 수 있다.










 
2.요의 비중 1.016~1.022 요의 비중은 소변에 용해된 물질은 측정한 것이다.

이때 증류수의 비중은 1.000으로 아무것도 녹아 있는 것이 없음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숙자가 클수록 더 많은 물질이 녹아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요의 비중이 증가하는 경우는 탈수, 당뇨병등을 의심할 수 있고, 요의 비중이 감소하는 경우는 신세뇨관 손상을 의심할 수 있다. 병적인 상황을 제외하면 요의 비중이 변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탈수이다.










 
3. 하루 150mg 미만의 단백질 소변으로 배출 정상적으로는 하루에 150mg 미만의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출된다.

하지만 그 이상일 경우에는 ‘요단백양성’이라는 말을 쓴다. 소변 내의 단백질이 증가하는 경우 신장 이상을 생각할 수있다. 만성 신장염나 신증후군, 당뇨병성 신증에서는 환자의 병의 상태가 중할수록 소변 속의
단백량이 증가한다.

그러나 신장이나 요로에 이상이 없어도, 격렬한 운동을 하고 난 후, 심한추위에 노출 된 후에 일시적으로 소변에 단백질이 나올 수 있다. 검사 결과 요단백 양성이 나왔다면 기상 직후의 소변으로 재검사 할 필요가 있다.

4. 적혈구는 없는 것이 정상

소변에는 적혈구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소변이 붉어지는 경우 신장 및 요로계의 질환, 출혈성 성향 등으로 적혈구가 소변으로 나오는 혈뇨인 경우도 있지만, 혈관 내 용혈로 인하여 혈색소가 소변으로 배출되는 혈색소뇨, 근육의 질환이나 외상으로 인하여 유리된 미오글로빈이 요로 배출되는 미오글로빈뇨가 있을 수 있으므로, 소변의 현미경적 감별이 있어야 한다.

또한, 혈뇨의 경우도 외상성 요로계손상, 신장 및 요로 결석, 방광염, 신장암 등으로 인한 원인부터 정상인에게서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양성 원인까지 다양하므로, 소변검사에서 적혈구가 양성으로 측정된 경우는 정밀검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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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색깔로 내 건강 알아보기

1. 소변의 색이 갈색이라면 : 소변 색깔이 진하고 갈색에 가깝다면 열이 났거나, 설사를 했거나, 구토나 땀을 흘렸을 경우로 추측할 수 있다. 이럴 때 수분 섭취를 늘리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2. 소변의 색이 간장처럼 심하게 짙다면 : 감염으로 인한 황달일 가능성이 있다.

3. 비누를 풀어놓은 것처럼 거품이 생겼다면: 거품이 많은 소변이 지속된다면 단백질 성분이 소변으로 빠져나오고 있다는 신호다. 하지만 건강한 사람도 심한 운동 후에나 고령ㄹ이 지속될 때, 혹은 탈수가 심하거나 지나치게 육류 위주의 식사를 했을 때 일시적으로 소변에 거품이 생길 수 있다.

-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경상북도지부
건강증진의원장 한 용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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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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