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호: 경북중앙신문 / 발행년월일 200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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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21 13:00
적당한 음주로 골다공증 예방해볼까
글쓴이 : 한국건강
조회수 조회 : 2,200


일주일에 한두 잔의 술을 몇 차례 마시는 것은 중년 여성의 뼈 건강을 증진시키고,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리 몸에 있는 뼈는 재형성 과정을 거쳐 오래된 뼈조직을 지속적으로 제거하고 또 생성하는 살아있는 조직체이다.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 생성된 뼈조직 보다 많은 뼈조직이 손실된다.

특히 폐경 후 여성은 벼를 단단하게 해주는 에스트로겐 분비 감소로 인해 이러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연구자들은 밝혔다.





▶ 골다공증 위험 낮추는 적절한 음주


오리건 주립대학의 공중보건 휴먼과학부 Urszula Iwaniec 부교수는 ‘알코올 섭취는 골대사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연구를 통해 주장했다.


또한, 교수는 건강한 생활습관의 일부로써 “적절한 음주는 골 교체속도를 낮춰 그로 인한 뼈 손실을 늦출 수 있다.
 
즉, 골다공증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그러나 교수는 “골 교체속도가 감소하는 것은 골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점에서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지속적으로 뼈가 생성되고 있는 청년층에게는 해가 될 수 있다고.”고 하였다.
 

이어서 교수는 알코올 남용은 심각한 의학적, 공중보건학적 문제이지만, 적절한 음주 효과와 관련해서는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미국 여성의 절반정도와 미국 남성의 1/4 정도가 골다공증으로 인해 뼈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의약품 가격이 만만치 않고 의약품 사용으로 야기될 수 있는 다양한 부작용 발생 가능성 때문에, 뼈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생활습관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교수는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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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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