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교통사고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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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이미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7% 이상의 고령화사회로 진입, 2018년에 14% 이상인 고령화 사회, 2026년에는 20% 이상인 초 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활개선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노인들의 여가활동과 경제활동이 활발해짐으로, 활동반경이 늘어남에 따라 노인 교통사고의 증가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 교통사고는 전체적으로 차 대 보행자 사고가 많으며, 피해 정도에 있어서는 다른 교통사고보다 사망이나 중상이 많다는 것이 노인 교통사고의 특징이다.

특히, 횡단보도보행 중 사망 사고율이 타 연령층에 비해 높으며, 주로 횡단 후반부나 전반부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보행자 횡단사고는 운전자의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과 더불어 노인 보행자의 신고위반이나 횡단 시 다가오는 자동차에 대한 속도 및 거리에 대한 판단착오로 인하여 발생하며 또한 노화로 인하여 신체적·정신적 능력의 감퇴현상이 그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노인 스스로가 안전한 횡단요령을 익히고 몸소 실천하는 것이며, 또한 야간 보행 시에는 밝은 색 옷을 착용하고 야광색이 섞인 운동화 등을 착용하고 안전한 보행으로 차량 운전자가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노인교통사망사고 예방은 어려운 일만은 아니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 운전을 하고 주의를 기울여 보행한다면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대구 강북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사 최정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