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호: 경북중앙신문 / 발행년월일 200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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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31 16:44
음주운전 아직도 하고 있는지요?
글쓴이 : 최정옥
조회수 조회 : 704


음주운전 아직도 하고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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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함유된 알코올이 인지기능에 장애를 일으켜 운전 중 위험상황에 직면하였을 경우 순간적인 판단이 늦어져 적절하게 대처를 하지 못한다.


이에 수없이 많은 매체에서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려 음주운전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위로 많은 홍보를 하고 있다.


미국 한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단 한 잔 술 이라도 술에 들어있는 에탄올이 대뇌의 제지기능을 억제하여 인지능력을 심각하게 떨어뜨림으로써 운전자를 무감각 상태로 만들 수 있고 음주자의 운전능력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자 중에는 항상 익숙하게 지나다니는 도로이기 때문에 음주운전을 해도 문제가 없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같은 도로라고 해도 항상 같은 교통환경이 유지되는 것이 아니기에 이런 생각은 굉장히 위험한 것이다.


예를 들어 오토바이 등이 차 앞으로 갑자기 나타나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경우 술을 마셨다면 이런 갑작스런 상황에 대처하기 어렵다.


음주운전은 운전자 자신이 느끼는 것보다 훨씬 사고위험이 높고, 사고로 발생되는 인적고통과 사회적 손실비용이 엄청날 뿐만 아니라 자신은 물론 여러 사람에게 평생 지울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남기게 된다.


음주운전은 곧 자신에게는 자살행위이며 타인에게는 살인행위라는 것을 인식하고 음주운전을 삼가야 할 것이다.


-대구강북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사 최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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