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호: 경북중앙신문 / 발행년월일 200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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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30 15:47
늘어만가는 자전거 교통사고
글쓴이 : 최정옥
조회수 조회 : 796


늘어만가는 자전거 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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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세발자전거를 타는 것은 하나의 놀이었다. 때문에 성인이 되어서도 자전거는 라는 인식이 부족하여 교통법규를 잘 지키지 않는 것이 다반사이고, 이러한 잘 못된 인식으로 인해 공원이나 집 주변 및 이면도로와 같은 생활공간에서 자전거를 운행하다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자전거 교통사고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자전거 교통사고는 그 어떤 교통사고보다도 위험하다. 왜냐하면 자전거는 두 바퀴로 달리기 때문에 그 만큼 안전성이 낮고, 또 작은 충격에도 곧바로 인체에 충격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그 뿐만 아니라 자전거는 보험가입 의무에서도 제외되어 있어 자전거 사고 시 가해자가 배상해 줄 능력이 없으면 피해자는 보상조차 받을 수 없다. 때문에 자전거가 도로교통법에서 로 정의되고 있음을 새롭게 인식하고, 자전거 운전자도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교통신호 준수, 음주운전 금지, 중앙선 침범 금지, 운전 중 DMB 시청 금지 등 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하고자 하는 의식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하겠다.


또한 자전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잘 이해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공원 내에서 여가를 즐기기 위해 자전거를 타다가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도로교통법이 적용되므로 지금부터라도 자전거가 차라는 인식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날로 늘어가는 자전거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법적, 제도적, 도로 환경적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전거 운전자들이 철저하게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대구강북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사 최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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