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호: 경북중앙신문 / 발행년월일 200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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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14 09:44
대통령산 구미금오산, 대통령탄생 앞으로도 더 나오나 ?
글쓴이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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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족오품은 대통령산 구미금오산, 대통령탄생 앞으로도 더 나오나 ?

 
광활한 영남의 하늘 중천에 떠있는 명산, 경북 구미의 금오산에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두명의 제왕이 탄생하여 삼족의 땅, 구미지역에는 큰 경사가 났다

구미시내와 국가산업공단 곳곳에는 구미의 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여기저기 내걸려 모두가 축복을 해주고 있다.

우선 구미 금오산은 다른지역 산맥들과는 품고 있는 지역과 그 생김의 모양이 특별히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금오산이 품고 있는 낙동강은 약 1천만평의 국가공단중심부를 가로질러 풍부한 유량을 제공하고, 금오산과 마주한 천생산은 제왕이 타고 한양으로 올라갈 가마처럼 생겼다고 육관 도사 손석우 옹은 자신이 쓴 “터” 에 저술했다.

그리고 또 한분의 제왕이 탄생했다.

우연일까? 지어낸 이야기에 불과한 것 일까?

 
금오산의 생김 그 모습은 대구에서 구미방향으로 차를 운전해오면 남 구미I/C 못 미쳐 낙동강 대교에서 저 멀리 시야에 들어온 금오산의 모습은 사람의 얼굴, 즉 그 이상 존경의 대상이 된 부처님이 누워 있는 얼굴 모습과 같고, 시선은 하늘의 북두칠성을 바라보고 있다.

이곳 사람들은 부처님의 모습을 와불산이라 하여, 귀인과 고관대작이 많이 배출되었고 또 귀인이 관을 쓰고 있는 모습 같다 해서 귀봉이라 칭하기도 하여 조선시대에는 영남인재가 대거 배출되었다고 믿고 있다.

두명의 제왕이 탄생한 금오산의 이름은 어느 날 이곳을 지나던 아도가 저녁놀 속으로 황금빛 까마귀가 나는 모습을 보고 금오산(976m)이라 이름짓고, 태양의 정기를 받은 명산이라 한데서 비롯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옛 사람들은 태양안에 금까마귀가 산다고 믿었고 그 금까마귀는 발이 셋달린 삼족조라고 여겼다.

삼족오는 기이한 형상의 까마귀이나 태양의 핵이요 상징으로, 태양은 원시시대부터 인류의 가장 숭고하고 위대한 절대적인 존재로 여겨 어느 민족이던 원시종교의 형태로 신앙의 자체라 믿었다.

그래서 2010년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를 위대한 삼족의 땅으로 명명했는지도 모른다.
 
또한 박정희 대통령은 5,16혁명을 위하여 1961년 5월 대구에서 서울로 비행기편으로 상경중 금오산 상공을 지나면서 향토선배에게 한 장의 메모를 남겼다.

영남에 솟은영봉 금오산아 잘있거라.
삼차걸쳐 성공못한 흥국일념 박정희는
일편단심 굳은결의 소원성취 못하오면
쾌도할복맹세하고 일거귀향 못하리라.“고”

이 한 장의 메모에서 우리는 당시 박정희 소장의 심정은 그 어느 누구보다도 전설의 명산 금오산에 자신을 위탁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이러하듯 구미 금오산은 제왕의 기가 서려있는 것은 분명한가 보다.

조심스럽게 금오산을 살펴보면 두 영봉아래 그 어딘가 제왕의 기가서린 또 다른 봉우리들이
10 여곳 이상이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짐작 된다.

또한 훗날 또 다른 제왕들이 배출될 명산중의 명산 금오산인지를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풍수가도 아니요. 앞을 내다볼 수 있는 지략가도 아닌 시민의 한 사람으로 보는 좁은 소견으로 로또당첨에 비할 수는 없지만,

전설의 금오산에는 앞으로도 꾸준히 대통령이 탄생하였으면 하는 바램에서 그져 금오산을 바라본다.

2013 . 01. 17

(경북중앙신문 배충호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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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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