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호: 경북중앙신문 / 발행년월일 2009.02.27

독자투고,좋은글

작성일 : 15-07-31 16:40
자동차건강 배기가스로 점검하자
글쓴이 : 이폴
조회수 조회 : 623


사람도 몸에 이상이 생기면 병원 가듯이, 차도 이상이 있으면 정비소에 가서 점검을 받아야 한다.


차의 이상요인을 점검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 있지만, 전문가가 아니라도 쉽게 차량의 건강을 확인하는 방법은 배기가스의 색이다.


간혹 우리는 자신의 차에서 무시무시한 검은 배기가스를 뿜고 있는 것을 모르고 도로 위를 달리는 운전자들을 볼 수 있다.


정상적인 차의 배기가스는 무색무취가 정상이다.


휘발유 차량의 경우 배기가스 색은 정상적인 연소 시 무색이거나 아주 엷은 자주색을 뛰고, 냄새도 없다. 간혹 소음기에서 물 같은 액체가 나오는데 그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일 뿐 고장과는 무관하다. 겨울철이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날, 소음기에서 하얀색 수증기를 머금은 연기를 볼 수 있는데 이 또한 추운 날 사람의 입에서 입김이 나는 것처럼 정삭적인 상태이니


안심해도 된다.


그렇다면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자동차의 배기가스는 어떤 특징을 보일까.


색이 검거나 냄새를 동반한 진한 흰색을 보이면 이상신호다. 배기가스 색이 검은 이유는 너무 진한 연료가 유입되거나 공기의 유입이 적정하지 않아 불완전하게 연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때는 곧장 에어클리너의 오염상태를 체크하고, 그래도 검은 배기가스가 나온다면, 연료의 소모가 불필요하게 많다는 것이므로 정비업체를 찾는 것이 좋다.


둔탁한 흰색(백연) 배기가스가 발생하는 것도 엔진내부에서 윤활기능을 하는 엔진오일이 연소하는 곳에 잘못 유입되어서 타고 있다는 것이다.


겨울철 수증기와 백연을 구분하는 방법은 연기의 농도이다.


수증기는 공기 중에 쉽게 흩어지지만, 백연은 잘 흩어지지 않고 냄새도 동반한다.


백연을 방치했다가는 윤활유 소모가 커지는 것은 물론 기계 마멸과 과열의 원인이 되므로 빠른 시일 내에 정비업체를 찾아가서 수리해야 한다.


디젤차량 역시 배기가스 색이 검거나 진한백연이 나오는 경우 마찬가지로 점검을 받아야 하, LPG차량은 검은 연기는 잘 나오지 않으나 불완전연소 시 실내에서 가스냄새가 나기 때문


일단 차 내부에서 가스냄새가 난다면 점검을 받아 볼 필요가 있다.


평소에 무심코 지나쳤던 자신의 차의 배기가스, 평소에 틈틈이 체크 한다면 차량 수명유지는 물론이거니와 환경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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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장 이 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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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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