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업검도연맹이 주최한 제16회 전국실업검도대회가 지난 4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전남 영광군 스포티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구미시청 운동선수단 검도팀(감독 이신근)은 이강호(6단부)가 우승하고, 박영민(4단부)이 준우승하며 개인전 경기를 석권하여, 또한번 구미시 검도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강호(현, 국가대표)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장성홍(서울관악구청)을 2:0으로 가뿐히 이기고, 결승전에서 양진석(광주북구청)에게도 1:0 승리를 거둬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우승소감으로 “검도를 비롯한 실업팀 체육발전에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는 구미시청에 감사를 드리고, 최선을 다 하여 제50회 경북도민체전 우승으로 보답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다가오는 제50회 도민체전이 구미에서 치러지는 만큼 우승을 위해 체력관리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당부함은 물론, “매번 뛰어난 실력으로 구미를 빛내는 검도팀이 자랑스럽다”며 최고의 찬사와 격려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