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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장관은“문화로 생동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희망대한민국 프로젝트’의 취지”라면서 “보다 세심하고 촘촘하게 추진해 도시와 농촌간에 문화예술 격차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유 장관은 “지역별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전국의 이장들을 만나 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인촌 장관 “도농 문화예술 격차 없도록”

KTV 정책대담 출연…한글세계화 ‘세종 프로젝트’ 내년 윤곽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KTV 한국정책방송 <정책대담>에 출연해 희망 대한민국 프로젝트와 예술지원 사업, 문전성시 프로젝트 등의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유 장관은“문화로 생동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희망대한민국 프로젝트’의 취지”라면서 “보다 세심하고 촘촘하게 추진해 도시와 농촌간에 문화예술 격차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유 장관은 “지역별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전국의 이장들을 만나 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특히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가족과 관련해 “우리나라의 희망은 다문화에 있으며 100만명이 넘는 다양한 사람들을 화합과 배려로 포용해 세계로 향한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유인촌 장관은 강조했다.

문화예술계 사회적 일자리와 관련해 유 장관은 “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사회적 일자리 3천개를 만들겠다”면서 “문화계 사회적 일자리 대부분은 콘텐츠와 관련이 깊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체육정책과 관련해서 유 장관은 그동안 엘리트 중심의 체육이 중점됐지만 앞으로는 생활체육에 정책비중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집 문을 나서서 10분 안에 체육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기존의 작은 공간을 고치고 닦아서 비가 와도 게이트 볼을 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유인촌 장관은 또 “국가브랜드의 하나인 한글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세종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면서 “내년부터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그러면서 “세종프로젝트는 교포와 외국인, 해외의 한국어 선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한글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로 세계에 나가있는 한글 교육기관을 모아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련해서 유 장관은 수원의 못골시장의 성공사례를 언급하면서 전통시장의 차별화를 위해 시장만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팀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문진시장과 목포 자유시장, 서울 수유리의 작은 시장 등 전국의 4곳에서 시장차별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장관은 마지막으로 문화는 금방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어려운 것인 만큼 “정부가 아무리 서두르고 노력을 기울여도 국민이 피부로 느끼기 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면서 “50년, 100년 후에도 문화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우선 기초를 튼튼하게 해 국민들이 문화를 통해 행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과의 정책대담은 한국정책방송 KTV를 통해 9월 27일(일) 오전 8시에 방송되며, 9개 지역 민방은 일요일 오전부터 자체 편성시간대에 방송한다.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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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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