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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9작품이 참가한 이번 건축상 심사에서 입상작은 금상에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및 대강당, 은상에는 동구 용수동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와 수성구 범어동 범어교회, 동상에는 서구 이현동 서구국민체육센터와 남구 대명동 영남이공대 학생 생활관 및 북구 동천동 동천동주민센터 및 강북보건지소가 각각 선정되었다.

 
2009년 대구광역시 건축상(제18회) 선정 결과

- 건축문화 창달과 우수한 건축물의 건축 장려를 위한 대구시 건축문화 행사 -

우수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을 선정하여 시상함으로써 도시미관을 증진시키고 조화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989년부터 매년 시행해온 『제18회 대구광역시 건축상』이 시 건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9월 24일 선정되었다.

총 29작품이 참가한 이번 건축상 심사에서 입상작은 금상에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및 대강당, 은상에는 동구 용수동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와 수성구 범어동 범어교회, 동상에는 서구 이현동 서구국민체육센터와 남구 대명동 영남이공대 학생 생활관 및 북구 동천동 동천동주민센터 및 강북보건지소가 각각 선정되었다.

입상작품은 10월28일부터 11월1일까지 5일간 대구광역시 문화예술회관 2층 전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구미공단신문
 
심사위원 총평

(2009년도 대구광역시 건축상 선정)

❍ 대구시는 친환경성과 작품성, 기능성에 주안점을 둔 동시에, 공공기여도가 탁월하고 예술적 가치와 기술적 수준이 우수한 건축작품을 선정하여 2009년『제18회 대구광역시 건축상』을 발표하였다.

❍ 출품된 총29작품 중 올해 영예의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계명대학교 음악공연 예술대학 및 대강당”(설계자 : 현대건축 김무권)은 주변여건에 대한 해석이 탁월하고 새로 들어선 아트센터 건축물과 기존 캠퍼스 내부공간과의 조화와 소통을 일관성 있게 이루어냄과 동시에 친환경적인 소재의 사용, 기능에 맞춘 충실한 세부 디자인 등 작가의 과학적, 역사적 지식이 돋보인 것으로 평가 받았다.

❍ 은상 수상작으로는 동구 팔공산에 위치한「대구시민 안전테마파크」와 수성구 범어동「범어교회」가 선정되었다.

▶ 팔공산에 위치한 대구시민 안전테마파크(설계자 : 동우E&C 홍호용)는 재난을 기억하고 미래를 승화하는 개념을 형상화하여 부유하는 역동적 조형성을 가진 신선한 건축 형상을 표출하였고, 지형의 흐름에 따라 자연에 순응하는 대지의 재해석과 짜임새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입체적으로 연계시킨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범어교회(설계자 : (주)코마건축사사무소 오종상)의 외부는 미래 지향적 상징성을 적용하여 영육간의 강건함을 표현한 이미지로 완성도를 높였으며, 어두운 지하 내부로 유입시킨 자연광의 아름다운 면을 부각시킨 발상에 큰 의의를 부여하였다.

❍ 동상 수상작으로는 북구 동천동「동천동 주민센터 및 강북보건지소」, 남구 대명동「영남이공대 학생생활관」, 서구 이현동「서구국민체육센터」가 선정되었다.

▶ 주변과 소통하는 다양한 공간이 연출된 동천동 주민자치센터 (동상, 설계자 : 현 건축사사무소 김국현)는 작가의 공간적 상상력과 획일성을 탈피하려는 건축적 노력이 돋보였으며,

▶ 사각형의 단순한 평면형태의 변들을 비워내기도 하고 몇 개의 층에서 덩어리를 덛 붙이기도 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공간변화를 얻어낸 영남이공대 학생생활관 (동상, 설계자 : 토담건축 김진식)은 친환경적 공간을 건축물 내부에 삽입함으로써 더욱 변화있는 모습으로 나타났으며,

▶ 공원과 공장을 상호연결 하는 장치로서 체육관을 이용한 공간구성이 효과적으로 연출된 서구 국민체육센터(동상, 설계자 : 토담건축 김진식)는 완성도 높은 외부 디테일을 구현한 점이 돋보였다.

❍ 전반적으로는 대구 건축인들의 충만한 의욕과 디자인을 위한 노력을 볼 수 있었으나 주거용 건축에서 창의적이고 수준 있는 작품이 나오지 않은 것과 그린 에너지 (친환경적 요소, 솔라셀, 빗물재활용 등)에 대한 건축적 반영이 부족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은 부분이다.

구미공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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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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