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부문별 요리경연 대회에서는 학생부 26팀, 일반부 20팀, 야채조각 15팀, 칵테일 13팀 등 127명이 이틀간 열띤 경쟁을 벌이며 차세대 음식문화를 경상북도가 주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
세계로 뻗는 경북의 ´맛´
제2회 경북식품박람회, 경북 식품산업 활로 제시
경북의 음식을 세계로 전파하기 위한 ´제2회 경북 식품박람회´가 26,27일 양일간 영천 금호강둔치에서 열렸다.
풍성한 결실의 계절에 열린 이번 박람회는 식품 비즈니스관, 전통향토음식 특별관, 제과 제빵, 떡류 전시관, 각 부문별 요리경연 대회, 식품산업 세계화 방안 포럼, 지역특화 개발 향토음식 시식회, 종가음식 재현, 300만 도민의 희망메시지가 담긴 ´그린 경북 희망의 시루떡 이벤트´ 등으로 나눠 열렸다.
전통향토음식 특별관에서는 풍류와 멋을 살린 세시음식을 복원해 경북의 사계절을 표현했으며, 제과 제빵 및 떡류 전시관에서는 드라마 열풍을 타고 있는 선덕여왕의 첨성대와 우리땅 독도를 작품으로 재탄생 시켰다.
또한 각 부문별 요리경연 대회에서는 학생부 26팀, 일반부 20팀, 야채조각 15팀, 칵테일 13팀 등 127명이 이틀간 열띤 경쟁을 벌이며 차세대 음식문화를 경상북도가 주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열린 식품산업 세계화 방안 포럼은 지역특산물의 고부가가치화와 마케팅으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식품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제시했다.
이번 식품박람회는 우수 식품제조업체 외 관련대학교, 단체 및 협회, 우리음식 연구회, 보존회, 농협, 대구은행, 금복주 등의 협찬 속에 경북만이 생산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갖고 기획됐으며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했다는 평가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불교, 가야, 유교 문화와 역사가 숨쉬는 경북은 반가음식, 약용음식, 토속음식 등을 현대감각에 맞는 상품으로 개발할 수 있는 잠재적 자원이 풍부하다"며 "앞으로 전통 반가체험관 운영 등 음식문화 콘텐츠를 많이 개발해 관광자원화 및 음식산업의 세계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