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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문도로는 지난 6월 개통된 왜관에서 대구 성서공단으로 가는 국지도67호선과 연결됨으로써 하빈 달서 등 대구 서남부권과의 통행이 한결 편리하게 되었다.


 
칠곡군 왜관읍 소재지와 경부고속도로 왜관IC를 연결하는 관문도로가 4~6차선 도로로 완공돼 12만 칠곡군민의 40년 숙원사업이 착공 7년 만에 준공됐다.

9월 30일 오후 관문도로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인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배상도 칠곡군수, 신민식 군의회의장, 지역주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오늘 준공하는 관문도로는 지난 6월 개통된 왜관에서 대구 성서공단으로 가는 국지도67호선과 연결됨으로써 하빈 달서 등 대구 서남부권과의 통행이 한결 편리하게 되었다.

왜관소재지와 왜관나들목을 연결하는 관문도로는 총 연장 2.2km의 4~6차로로 23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미군부대 편입부지 해결을 위해서 한․미 합동위원회 과제로 채택되었으며 칠곡군에서는 국방부 용산사업단, 캠프캐롤 등과 수십 차례 실무협상을 하였다.

지역주민을 위해 도로기능도 살리고 도시미관을 고려하여 도로양쪽과 중앙분리대에 자연석, 소나무, 연산홍 등을 심어 가로화단을 조성하였으며, 순심중․고와 아파트 주민들에게 소음피해를 없애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서 목재를 이용한 자연친화형 방음벽을 설치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도로를 만들고자 노력하였다.

배상도 칠곡군수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인 칠곡군은 최근 들어 물류 유통의 중심지로 급장하고 있다”며 “이 관문도로와 함께 현재 공사 중인 지천-매천 간 도로를 조기에 완공하여 인근 대도시와 동일한 생활권을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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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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