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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딸기 디저트 뷔페에 난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농산물 비즈니스 모델을 지난 16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수출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난 재배 농가에게 경영애로 해결과 도시 소비자에게는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려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시행하게 됐다.

‘농산물 융복합’을 이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은 농산물 한 품목만 팔면 잘 판매되지 않지만 품목 하나를 더 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새롭게 상품화하는 것이다.

이번 딸기와 난을 이용한 새로운 디저트 뷔페 사업모델에서는 국산 딸기 품종에 나비 같이 아름다운 난 ‘팔레놉시스(호접란)’와 화사한 ‘심비디움’을 융복합해 진행했다.

딸기는 요리사에 의해 수십 가지의 디저트와 요리로 재탄생 했으며 난 ‘팔레놉시스’와 ‘심비디움’을 화훼 디자인 전문가가 봄 분위기에 맞게 아름답게 연출했다.

이 두 품목의 조화로 딸기 소비촉진과 더불어 난 소비도 같이 늘어 재배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사전 인터넷 예약을 통해 100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딸기와 난의 색다른 조화를 눈과 입으로 직접 느끼며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접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는 평을 했다.

행사에 참가한 대구시 수성구에 사는 변정혜 씨는 “평소 딸기 디저트 뷔페를 자주 이용했는데 이렇게 아름답고 화려한 난이 같이 장식돼 있으니 딸기 맛이 더욱 달콤하고 기분까지 좋아진다.”라며 앞으로 자주 찾고 싶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하두종 박사는 “우리 농산물의 아름다움을 알리면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서 ‘난 장식 + 딸기 뷔페’라는 새로운 융복합 상품을 만들었다.”라고 전하며, “앞으로 와인바에 난을 장식하는 등 새로운 융복합 농산물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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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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