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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광객 몰려온다…본격 손님맞이
문화부 등 ‘골든위크협의회’ 운영키로
일본에서 가장 긴 연휴이자 최대의 관광시즌인 골든위크(25일~5월 10일)를 맞아 정부가 손님맞이에 본격 나선다.

23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기간 한국을 찾는 일본관광객을 위해 서울시,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일반여행업협회 및 경기·인천관광공사 등이 참여하는 ‘골든위크대책협의회’를 구성,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부에 따르면, 이 기간 한국을 찾는 일본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32.4%가 증가한 9만 8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협의회는 먼저 서울, 부산, 제주 등 국제공항에 관광안내 도우미를 배치하고 입국 환영 플래카드도 내거는 등 첫 인상부터 친절한국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관광공사에서 운영중인 종합관광안내전화 ‘1330’을 집중 홍보해 일본관광객들의 불편사항을 최대한 빠르게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경찰청과 협조해 관광객 대상 소매치기, 사기, 바가지 사례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공항, 호텔, 백화점, 음식점 등 일본관광객이 자주 가는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점검도 실시한다.

문화부는 “경기침체로 전세계 관광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와중에서도 쇼핑관광객을 필두로 일본관광객이 금년 3월말 현재 전년대비 50% 이상 급성장하고 있다”며 “골든위크 특수를 기회로 금년 내내 일본관광객의 관광 수요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관광과 02-3704-9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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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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