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미사업장(공장장 전우헌)이 봄을 맞이해 지역의 소외된 노인들을 찾아 가정환경을 개선해 주는 특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구미시 새마을회와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11일까지 무의탁 노인 100여가구를 대상으로 펼쳐졌으며,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의 봉사팀 이외에도 임직원가족으로 구성된 주부봉사단 등 8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새마을회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들은 봉사활동 기간 동안 무의탁 노인의 가정에 들러 겨우내 하기 힘들었던 노인 가정의 이불 빨래며 집안 청소를 하고, 도배와 장판교체, 집수리는 물론 극빈 가정에 생필품 등을 나누어 주는 활동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봄 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커튼을 새로 달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새롭고 즐거운 기분으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지난 4월 9일에는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공무그룹 365봉사팀 소속 임직원들이 도개면의 한 무의탁노인 가정을 방문해 건물 벽체 도색, 부엌 및 출입문 수리, 전기배선관리, 커튼 달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