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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300만 경북도민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향연펼쳐 ! - 5월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김천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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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체전 새로운 반세기의 역사를 시작하는 300만 도민의 화합과 열정의 축제 “제5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이 10일 오후 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도민체전의 꽃인 개회식은 김천의 역사와 미래비전을 형상화한 ‘세상을 휘감는 금빛 울림’이라는 주제로 전통과 현대미가 조화된 감동있는 내용구성으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축제의 한마당을 이루었다.

개회식의 첫 포문은 25,000여명의 관람객이 들어 찬 가운데 오후 5시 30분에 ‘세상의 중심을 향해’라는 소주제의 사전행사로 출발했다.

식전행사는 ‘김천풍경’을 노래하기 위해 김천시립교향악단, 시립소년소녀관현악단, 시립국악단 150여명의 연주 속에 시립합창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새마을합창단 150여명의 합창이 이어지고, 김천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있음을 표현하는 21개 읍면동 농악단 660여명의 빗내농악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된 공식행사는 VIP 입장에 이어 개식통고 후 1,500여명의 학생․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의 땅,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수호의 의지를 표현하는 독도 플래시몹의 흥겨운 율동과 더불어 25,000여 관중들의 손에 태극기를 흔드는 장면으로 장관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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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동해의 심장 민족의 성지 독도를 수호하는 울릉군 선수단을 첫 번째로 울진군, 영양군 순으로 도내 23개 시․군 선수단이 입장했고, 마지막으로 대회개최지인 김천시 선수단이 트랙에 들어서자 많은 관중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선수단 입장 후 이영우 경상북도 교육감의 개회선언과 박보생 김천시장의 환영사, 대회기 게양,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대회사, 송필각 경북도의회 희장의 축사에 이어 선수․심판의 선서로 이어졌다.

관심을 모았던 성화주자는 1주자로는 김천체육 미래 유망주인 금릉초등학교 수영부 김성준, 유승주 선수, 2주자는 2000년 필리핀에서 김천으로 시집와서 1남 1녀를 두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 모범적으로 살아가는 블로산 줄리엣 엘씨, 이시화씨, 이응국, 이미선 가족이 달렸다.

3주자는 경북과 김천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혁신도시에 이전할 공공기관을 대표한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전력기술 이전팀장이 달렸으며, 이어 무대 중앙에서 박보생 시장, 이영우 교육감, 송필각 도의회 의장에게 인계하고 김관용 지사가 최종주자인 김천이 낳은 천하장사 이태현 용인대 교수에게 전달하여 경북의 혼을 울리는 웅장한 징소리와 함께 체전 4일간 타오를 성화대를 밝혔다.

축하공연에는 국민가수 인순이와 엠블랙, 달샤벳, 김혜연, 박상철의 열띤 무대로 관객들의 흥을 더욱 돋웠다.

이번 도민체전 개회식은 여러모로 특색 있는 구성으로 관심을 끌었다.

순수한 김천시민으로 구성된 660명의 빗내농악 공연과, 학생․시민 1천400명이 참여한 독도 플래시몹은 역대 어느 대회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경북도민체전 최초로 개회식 모든 의식행사를 그라운드에 마련된 중앙무대에서 가져 권위를 탈피하고, 경북의 화합과 단결을 나타내는 원형의 선수단 대열을 시도하는 등 기존 대회와 차별화 된 새로운 모습으로 특색있는 개회식을 연출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도민체전은 도내 23개 시·군의 임원 및 선수 11,356명이 육상, 축구, 수영과 이번 대회부터 신설된 역도 등 25개 종목에 출전해 역대 경북도민체전 중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한편, 이번 체전에서 김천시는 개최지의 이점과 고장의 명예를 걸고 종합 3위를 목표로 대회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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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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