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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인플루엔자’ 검역 국제선 전노선 강화
WHO, 인플루엔자 대유행 3단계→4단계 격상

국내에서 돼지 인플루엔자(SI) 의심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는 북중미 노선에 대해서만 시행하던 검역 강화 조치를 다음 달 10일까지 모든 국제선 항공노선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또 세계보건기구(WHO)가 인플루엔자 대유행 단계를 1단계 격상한 것과 관련, 대유행 발생 상황의 심각성 등을 분석해 국내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는 방안을 결정키로 했다.

돼지인플루엔자 공포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7일 오후 경기도 안양
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질병진단센터에서 연구원들이 멕시코산 돈육의 시료를
접수한 뒤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검사를 실시하
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8일 돼지 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의심환자 3건이 신고돼 조사한 결과 2명은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1명에 대해서는 현재 의심환자 단계에서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의심환자 모두에게 인후도말 검체를 채취하고 자택에서 격리한 뒤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의심환자가 신고됨에 따라 멕시코, 미국의 위험지역으로부터 입국한 여행객들에 대해 검역을 더욱 강화하고, 또 5월10일까지 한시적으로 전 노선에 대해 SI 검역강화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내 입국 여행자 중 발열자 또는 급성호흡기증상(발열, 기침, 콧물·코막힘, 두통, 인후통)이 있는 여행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간이검사(RAT)를 실시하고, 정밀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되면 즉시 격리 입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위험지역인 멕시코와 미국 여행자들에게 돼지인플루엔자 감염예방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이 지역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귀국후 1주일 내에 급성호흡기증상이 있는 환자나 이러한 환자를 진료한 의료인은 즉시 가까운 검역소나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외출 후에는 손을 자주 씻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하는 등 개인 예방을 철저히 당부했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도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SI 검역조사현장을 시찰하고, 해외여행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멕시코 등에서 돼지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유행을 확인하고 인플루엔자 대유행 단계를 ‘3단계’에서 ‘4단계’로 격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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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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