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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에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대표,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 정정길 청와대 대통령실장, 맹형규 대통령 정무특보, 남덕우 전 총리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남유진구미시장은 박대통령 생가를 관리하는 책임자의 자격으로 10월 19일 “선물과 유품으로 만나는 박정희”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 전시회는 박 전 대통령이 외국 정상 등으로부터 받은 선물과 생전 사 용하던 유품 200여점이 그의 서거후 30년만에 공개된 자리였다

전시품 가운데는 미국 닉슨대통령의 아폴로11호 월석(月石), 미국 존슨 대통령이 선물한 말 안장과 백마상, 대만 장제석 총통이 증정한 석사자상, 태국 타놈 수상이 선물한 상아로 만든 승전고 등 외국수상들로부터 받은 선물이 눈길을 끌었다.

개막식에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대표,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 정정길 청와대 대통령실장, 맹형규 대통령 정무특보, 남덕우 전 총리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근혜 전대표는 “이 기록물들은 아버지의 개인 유물이 아니라 우리나라 외교사의 족적이고 시대상황을 알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이라며 "국가든, 개인이든, 연구하는 사람이든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이번 특별전시회가 25년간 창고에 보관해왔던 자료들을 처음으로 국민앞에 공개하는 계기가 돼 기쁘다"고 말하면서 "1970년대 당시에는 (우리나라가) 냉전의 최전선에 있었던 약소국이었고 외교는 우리의 생존과 직결되는 것이었다"면서 "한 국가라도 우리의 우군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특히 남유진구미시장은 상모동 생가앞에 “박정희대통령 홍보관”을 계획하고 있어 구미시가 보관하고 있는 유품 등과 연계한 사례로 보고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하고 조국근대화와 민족중흥의 위대한 업적을 남기신 박정희대통령 기념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통령유품 기증특별전은 서울고궁박물관에서 일반인을 상대로 29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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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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