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측 검정양복착용 하신분이 노재구 교수님

노재구 교수, 주성대학 첫 정년퇴임
11년 후학양성 … 3천만원 대학에 기부 윤우현 기자 whyoon@jbnews.com


충북 주성대학은 창업경영과 노재구 교수(65·오른쪽)가 교내에서 처음으로 정년을 맞아 24일 퇴임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노 교수는 1998년 주성대학 창업경영과 전임교수로 임용돼 11년 6개월간 고향인 내수에서 후학양성에 매진했으며, 주성대학 교수로는 제1호로 정년퇴임을 맞이했다.

또 노 교수는 정년퇴임을 맞아 3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대학과 학과발전 및 장학금으로 기부해 퇴임의 의의를 더 했다.

노 교수는 충북 청원 내수가 고향이며, 청주고, 성균관대, 고려대 석사, 충북대 박사의 학력과 Motorola Korea 재직과 LG반도체(주) 관리이사의 경력을 바탕으로 제자들에게 인사·조직 및 노사관계 등의 체계적인 학문을 전수했다.

대학에서는 노교수의 인품과 연구업적, 교육열의를 높이 평가하여 명예교수로 위촉해 앞으로 창업경영과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명강의를 수강할 기회를 부여했다.

주성대학 정상길 총장은 송공사에서 "대학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빛나는 업적 및 귀감과 산업체 현장 경험을 교육에 접목시켜 산학연계를 활성화시킨 공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윤우현 충청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