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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겨울을 희망의 땔감 - 저탄소 녹색사업을 실천한 『생활권주변 녹지가꾸기』사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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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지난 5월부터 일자리창출를 위하여 시행한 『생활권주변 녹지가꾸기』사업으로 수년간 사각지로 방치되어 도시환경이 불량하던 기업체담장 및 도로법면, 철로변, 공원주변 등 취약지의 환경정비를 일제히 실시하여 생활권 가로환경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켜 녹색환경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생활권주변 녹지가꾸기 사업은 저소득층 및 실업가장 등 중․장년층의 일자리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지난 5.18 근로인원 20명(년 인원 2,000명 정도)으로 구성된 작업단으로 출범하여 10. 30까지 취약지역 25개소 121천㎡ 녹지 등을 말끔하게 정리하여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는 등 쾌거를 올렸다.

십수년동안 한번도 전정작업 등이 이루어지지 않아 마치 우범지대처럼 방치된 지역을 깨끗하게 정리함으로써 시민들의 아낌없는 칭찬과 인근 기업체로부터 감사의 뜻으로 막걸리를 전달받아 막걸리 파티를 열기도 하는 등 남다른 반응이 있었다.

이번 녹지내의 나무 가지치기, 고사목 제거 등을 실시하면서 발생한 부산물을 재활용하면서 저탄소 녹색사업을 몸소 실천하게 되었다.

생산된 부산물중 가지, 낙엽 등은 파쇄기를 이용, 칩형태 및 거름으로 약 300여톤을 생산하여 잡초발생 억제 등의 효과가 있도록 초화류 및 나무밑에 깔아주는데 사용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기도 하고, 굵은 나무는 장작 6여톤 정도를 만들어 자비 나눔은행에 기탁하여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겨울철 난방용으로 제공함으로써 훈훈한 이웃사랑의 사회적 분위기 확산
시키기도 하였다.

구미시는 앞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생활권주변 녹지가꾸기 사업 등을 통한 부산물을 재활용하는 방안을 확대, 실시하여 저탄소 녹색성장 중심도시로 나아감과 아울러 사계절 건강하고 친환경 녹색도시 건설을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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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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