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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보호관찰소, 코오롱, 한국폴리텍6대학 휴일보다 농촌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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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집에서 쉬는 것 보다 우리 농촌을 위해서 땀흘리는게 더 보람되네요.” 라고 외친 한 대학생의 말처럼 요즘 고아읍에는 주말을 반납한 채 봉사활동을 위해 찾아 오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지난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김천보호관찰소(소장 차철국)에서는 예강리 일원 무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이 부족해 인력을 문경, 성주 등에서 사와야 하는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일 20여명이 찾아와 무수확 작업을 도왔다.

또한 (주)코오롱 구미공장(공장장/전무 배성배) 동력팀 “더불어” 봉사단(단장 김시정) 50여명은 지난 14일(토) 주말임에도 힘든 3교대 근무를 마치고 신촌리 김영한씨(67세) 백년초 재배농가를 찾아와 평소 인력이 부족해 수확시기가 늦어진 열매따기에 휴식 시간도 반납한 채 일손을 더했다.

한편 주말을 농촌에서 보내고 싶다며 오전 9시부터 한국폴리텍6대학 구미캠퍼스 학생회(인솔 권강훈)에서도 50여명이 오로리 김종화(74세) 무밭을 찾아 수확한 무를 포대에 담는 작업을 도와 농가에 땀방울을 전했다.

이는 올 초부터 “우리 농촌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라는 구호 아래 추진해 왔던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 운영이 가을 농작물 수확기를 맞이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사기 고아읍장은 농촌일손돕기 현장을 일일이 방문하며 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쌀값 하락 등 우리 농촌이 힘든 가운데 쉬는날 수확기 농촌을 위해 찾아온 정성이 농가에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ㆍ 고아읍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 ☎ 481-5156
ㆍ 김천보호관찰소 인솔자 배우철 ☎ 431-2901/010-6590-2089
ㆍ (주)코오롱 더불어봉사단 강면구 ☎ 469-3263/017-502-2401
ㆍ 한국폴리텍6대학 인솔자 권강훈 ☎ 010-4593-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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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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