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자연보호경상북도협의회는 23일 영천 실내체육관에서 자연보호운동 평가대회를 열고 구미시협의회를 올해의 최우수협의회로 선정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자연보호경상북도협의회 산하 23개 시군 협의회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올해 자연보호운동의 추진성과를 돌아보며 우수협의회와 회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자리였다.

구미시협의회에 이어 칠곡군협의회는 우수상, 영주시와 경산시협의회는 준우수상, 경주시와 군위군협의회는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협의회로 선정된 구미시협의회는 자연보호 운동의 발상지로서 낙동강변, 이계천, 문수저수지 등에서 정화활동을 전개해왔다. 초·중·고 백일장을 열어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자연보호운동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등 자연보호활동에도 솔선수범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우리의 자연환경을 지키고 보전하는 자연보호운동은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의 기본"이라며 "내년에도 자연보호운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