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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유적과 유물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대구의 역사와 유산』발간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난해『옛 사진으로 본 근대대구』에 이어 이번에 향토 대구의 뿌리를 찾기 위해『대구의 역사와 유산』을 발간하였다.

이 책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대구의 유적과 유물을 시대 순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관련 사진들도 함께 수록하여 시민들로 하여금 향토역사에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에 발간한 도서는 옛 대구인들의 삶과 대구역사의 위상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최근에 발굴된 선사유적과 향토 유산에 관한 다양한 사진자료들을 수록하였다. 그리고 향토역사관 소장유물사진 70점, 지역 박물관, 발굴기관 등의 유물사진 122점, 대구의 대표적 문화유적 48개소의 사진 등을 함께 실었다.

먼저 구석기시대 월성동을 비롯한 대봉동, 매호동 등 최근 발굴 유적의 성과를 적극 소개하여 대구의 선사와 고대를 이해하는데 더욱더 풍부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또한 향토역사관이 소장한 조선시대 대구부의 호적, 일제가 전쟁을 위해 놋그릇을 빼앗고 대신 내어준 사기그릇, 애국계몽운동단체인 교남교육회의 기관지 등 대구역사와 관련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유물과 유적들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지난 1997년 개관한 대구향토역사관은 달성공원 종합문화관에 위치해 있으며, 2개의 전시실에 대구의 역사를 시대별로 전시하여 대구의 농업, 상업, 교육, 약령시, 경상감영, 민속예술, 주거문화에 대해서 보여주는 박물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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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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