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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보건소(소장:이원경)와 구미시정신보건센터(구미시위탁운영/센터장:도복늠)에서는 11월 24일(화)12:30 보건소 3층 열린마당에서 자문위원 10명을 모시고 정신보건사업 자문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정신보건사업 자문위원은 정신과전문의, 언론인, 간호대학연구소장, 경찰서생활안전과장, 소방서구조구급과장, 교육청보건담당, 보건교육교과연구회, 주민생활지원과장 등의로 구성되었으며, 정신보건사업과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자문위원회에서는 2009년도 정신보건사업평가와 2010년도 정신보건사업의 원활환 운영을 주제로 실시되었으며, 중증 정신질환자의 직업재활 강화 및 자살예방사업, 아동.청소년 정신보건사업 확대에 대한 토의가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우선 정신질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직업이 필요하며, 이에 구미시정신보건센터에서는 보호작업장과 커피숍 운영을 통해 회원들에게 스스로 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근로의욕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으로 취업이 힘든 경우가 다반사이다,

이에 취업준비 및 대안으로 직업재활프로그램 강화에 의견을 모았고, 이에 대한 방안으로 커피숍 2호점, 운동화 빨래방 개설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으며, 또한 사회적으로 자살이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고, 점차 예방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음에 공감하여 관련기관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더욱 긴밀히 유지하기로 하였다,

우울.자살 예방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우선 자살생각에 앞서 동반되는 우울증과 감정변화에 대비하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전교육과 지역 대중매체를 이용한 홍보 및 캠페인의 확대가 필요함에 의견을 함께했다.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12개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조기선별검사를 실시한 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개인상담, 집단상담, 정신건강증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에 교육청 및 보건교육교과연구회에서는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와 인터넷중독 및 대인관계 향상, 자살예방 등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강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구미시정신보건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며, 특히 자살예방, 아동청소년의 인터넷중독 등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건강한 정신, 함께 웃는 행복한 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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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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