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도엔 한국최고 공무원이 5명 - 행안부 주관 ´대한민국 최고기록 공무원´ 선발 결과
기사수정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고기록 공무원´ 선발에서 경상북도 소속 공무원 5명이 선발됐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영예의 최고기록 공무원은 산림녹지과 박성열 사무관, 농업기술원 서영진 농업연구사, 경산소방서 정병윤 소방장, 포항시 이계영 여성가족과장, 포항시 일본 T/F팀 편장섭 담당 등 5명이다.

경상북도 소속의 대한민국 최고기록 공무원. 왼쪽부터 편장섭(포항시), 이계영(포항시), 박성열(경상북도), 정병윤(경상북도), 서영진(경상북도)씨.

이 가운데 ´공공기관에 자료를 가장 많이 기증한 공무원´으로 뽑힌 박성열 사무관은 경상북도 산림과학박물관에 1921점, 포항사방기념공원에 139점 등 총 2200점을 기증했다.

´친환경농산물인증 분석민원을 가장 많이 처리한 공무원´으로 선발된 서영진 농업연구사는 친환경인증획득을 위한 토양안전성 분석민원,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자재 유해성 분석민원 등 총 6234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정병윤 소방장은 14년 동안 총 1311건의 화재조사를 기록, ´화재조사 건수가 가장 많은 공무원´으로 선발됐고, 이계영 과장은 1977년부터 32년간 꾸준히 나환자 복지시설과 꽃동네 등에 기부금을 납부해 ´기부금을 가장 오랫동안 납부한 공무원´으로 뽑혔다.

이와 함께 편장섭 담당은 가로 80m, 세로 53m 크기의 태극기를 제작, ´한국 최대 태극기를 제작한 공무원´으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 태극기는 우리나라 위성1호인 아리랑 1호가 우주 686km 상공에서 촬영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이번 최고기록 공무원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7월부터 접수 및 자료검증, 대상자 예비선발 및 이의신청을 통한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선발했다.

대상자들은 지난 25일 정부종합청사에서 행정안전부장관 명의의 최고기록 공무원 인증서를 수여받았고, 연말 책자에도 그들의 이야기가 수록될 예정이다.

백선기 경북도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업무분야는 물론 소속 공무원의 자기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기록 공무원으로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gumi.kr/news/view.php?idx=202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케미 오코노미야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