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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슬로 쇼욤(사진) 헝가리 대통령이 경주를 찾는다.

경상북도는 오는 29일 라슬로 쇼욤 헝가리 대통령이 한국을 국빈을 방문하면서 첫 방문지로 경주를 찾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우리나라와 헝가리의 경제·문화분야 교류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라슬로 쇼욤 헝가리 대통령은 문화적 자산이 많은 경주를 찾아 불국사와 석굴암 등의 문화재 관리와 기법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경북도는 유교를 비롯한 가야, 신라문화권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전파하는 등 헝가리와 문화교류의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미약했던 헝가리와 교류에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경북지역 중소기업이 중부유렵지역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헝가리는 지난해 국내 드라마 ‘대장금’을 방영하면서 한국문화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경주에서 촬영 중인 드라마 ‘선덕여왕’이 수출될 경우 경주에 대한 다시한번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헝가리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문화콘텐츠가 우수한 경주를 방문해 다양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는 문화 교류 뿐 아니라 도내 중소기업들의 헝가리 수출 환경도 개선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창의적인 아이디어 개발과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중부유렵지역 수출시장을 확대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5년 8월 4일 대통령에 취임한 라슬로 쇼욤 헝가리 대통령은, 1996년 1월 헌법재판소장을 밭고 있을 때 우리나라를 찾은 적이 있다. 환경보호단체 활동을 꾸준히 해 온 라슬로 쇼욤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저탄소녹색성장이라는 경제정책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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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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