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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앙로, 대중교통과 보행자 중심으로 거듭났다 - 12월 1일 중앙로대중교통전용지구 개통, 택시는 시차제 통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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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도심교통 문제해결과 침체한 상권활성화를 위해 총사업비 98억원(국비 30, 시비 68)을 들인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공사가 11월말로 마무리되어 오는 12월 1일부터 대중교통전용지구로 본격 운영한다.

이에 따라 중앙로(반월당~대구역네거리, 1.05km)는 대중교통(시내버스)만 우선통행하고 택시는 시차제(22:00~09:00) 통행허용, 일반차량은 통행 전면 금지(7월5일부터 시행) 하는 등 중앙로를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운영한다.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대중교통전용지구는 중앙로에 대중교통(시내버스)만 통행시켜 대중교통 정시성 확보, 난립한 버스정류장은 통합(9→4개소)하여 환승기능 강화, 차량통행속도는 어린이보호구역 수준으로 제한(60→30km/h)하여 보행자 안전성 확보, 횡단보도 확대 설치(3→7개소)하여 보행권을 강화하는 등 중앙로를 대중교통과 보행자 중심의 도로가 되도록 하였다.

특히 넓혀진 인도(4→6~12m)에는 휴식공간 및 분수·실개천 등 다양한 조경·수경시설을 설치하여 이벤트 및 거리공연 등 실개천과 함께 음악이 흐르는 문화, 휴식 공간으로 꾸며 도심 한가운데서도 편안하게 마음껏 걷다가 아무 곳에나 앉아 휴식하면서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여 걷고 싶고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거리로 대구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대중교통전용지구 개통식은 그동안 공사로 말미암은 불편을 참고 이해해준 지역주민·상인들과 함께 오는 12월 15일 반월당(삼성빌딩 동편 인도)에서 물의 출발점인 미디어 아트 월 제막식을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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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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