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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든의 신부도 마음은 춘향이 랍니다.
신부님~~웃으세요~~
찰칵찰칵.. 카메라 셔터 소리에 여든의 신부가 수줍은 미소를 짓는다.
이렇게 웨딩드레스와 면사포를 쓰고 부케를 들고 있자니, 오늘 밤 꿈속에서 영감님을 만날 것 만 같다.

 
구미보건소(소장 이원경)는 11월 30일~12월 4일(5일간)까지 『얼씨구 절씨구 치매야 가라』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 80명에게 웨딩사진을 촬영한다.

『얼씨구 절씨구 치매야 가라』는 9월 17일부터 12월 4일까지(총 12주) 광평동 화신경로당 등 5개소 경로당에 매주 1회 방문하여, 치매예방을 위하여 미술, 음악, 율동,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금주는 프로그램의 마지막 내용으로 어르신들이 프로그램 중 직접 만든 사탕 부케를 들고 웨딩 촬영을 하며, 웨딩드레스는 사랑이야기(대표 정태영)에서 무료로 협찬을 받고 메이크업과 헤어디자인은 토마뷰티미용학원(원장 김종숙)과 구미시 이미용협회(회장 황영희)의 자원봉사와, 피노키오아트(사장 이병기)와 전문사진작가 홍재용님이 사진촬영에 함께 한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입어보는 웨딩드레스와 곱게 화장한 모습이 낮 설기도 하지만 어르신들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의 선물이 될 것이다.

구미보건소는 2010년에도 치매예방프로그램인 노노건강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치매조기검진사업의 확대와 치매치료비지원 및 치매환자사례관리를 신규사업으로 운영하여 『치매없는 밝은세상』을 만들도록 적극적으로 노력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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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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