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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경제위기 극복 수호천사 - We Together운동으로 감원 제로, 고용 증가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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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We Together운동』으로
감원 제로, 고용 증가 이뤄냈다.  경제위기 극복 수호천사,『We Together운동』
- 전국 최초 고용안정 이행 담보 위한 선언문 채택 -
- 기업에는 경제 안정, 근로자는 고용안정, 공단에는 산업평화 정착-
- 1천여억 원 특별운전자금 지원으로 신규 고용 1,030명 증가 - 
- 범시민협약 체결로 노․사․민․정 상호 신뢰 구축 - 
- 노사 공동운명체 인식, 고통분담 통해 산업평화 선두도시 자리매김-

 
지난 1월,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 속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구미시가 마련한 『We Together운동』이 한 해 동안 추진되면서 감원 제로와 1,030명의 고용증가를 이뤄내는 등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수호천사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바로 기업에는 경제 안정을, 근로자에게는 고용안정을, 구미공단에는 산업평화 분위기를 확산시키자는 『We Together운동』의 당초 취지가 그대로 현실로 이루어진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구미시는 지난 1월 9일 기업인과 근로자, 각급 기관단체 및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안정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구미 범시민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에는 특별운전자금을 융자하는 대신 근로자의 고용유지 이행을 약속 받는 조건을 걸고 전 시민이 함께 하는 구미선언을 채택했었다.

시는 이러한 약속이 이행되고 고용불안을 타개할 수 있도록 이행 기업에 기본 운전자금 900억원 외에 한 업체 당 5억 이내, 총 1천억 원의 특별운전자금을 추가로 지원하고 운전자금 이차보전도 1년간 책임지기로 했고 그 약속을 지켰다.

이렇게 해서 396개 업체가 총 1,086억원의 융자를 받았으며 당초 인원대비 10.2%인 1,030명의 신규고용 인력이 증가됐다. 또한 442개의 추천업체도 7.7%인 856명의 고용인력이 증가되는 등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공단지를 제외한 국가산업단지와 개별입지의 고용인원 증가세가 두드러져 구미공단에 활력이 됐다. 『We Together운동』은 고용인력 수치로는 아직 미미하지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분위기 확산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보인 것으로 외부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범시민협약 체결을 통한 고용 유지 및 1명 더 고용하기 운동을 전개하고 어려운 중소기업과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근로자에게 행정적, 재정적 지원함으로서 고용안정을 이끌어냈을 뿐 아니라 기업사랑도우미제도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기업애로사랑을 해결해오고 있다.

특히 최고기업인과 근로자 선정 시상과 공영주차장 무료 주차 등 기업사랑운동을 확산시키는 한편 구미시청에『We Together운동』본부를 설치․운영하고 노사화합과 고용안정 전반에 대한 업무를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또 노동기관에서 운영하는 노동법률상담소와 노동정보지원센터, 실업자취업지원센터 등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상품의 소비촉진 및 판로개척을 위해 131개사 제품을 판매하는 ‘완제품 팔아주기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We Together운동』은 사업장별 산업평화선언을 이끌어내는 등 경제위기 극복 뿐 아니라 산업평화도시 정착이라는 순기능을 새롭게 얻으며 전국적인 롤 모델이 됐을 뿐 아니라 청와대에도 보고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전국 지자체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한편 남유진 구미시장의 1년간 연봉 10%를 비롯해 구미시의회 의원들과 사무관 이상 시공무원들이 반납한 재원으로 공공부문 일자리도 창출해 총 8명이 혜택을 봤다.

기업에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해주는 대신 기업은 고용안정에 동참하고 단 한명의 근로자도 해고하지 않겠다고『구미범시민협약』에 서약한 442개 업체에 총 1천218억원을 지원해 1만1,152명의 근로자가 혜택을 본 『We Together운동』은 구미시의 탁월한 위기능력을 보여준 경제위기 극복 수호천사로 최고의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한 사람의 근로자는 한 가정이고 이는 곧 구미시 전체가 된다.”며 해고는 한 가정의 행복을 빼앗은 것이며 이는 구미시의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인 만큼 구조조정이라는 명목으로 한 가장이 직장을 잃는 것을 방지하고 쉰들러리스트처럼 한 명의 해고자도 없게 하는 40만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서 『We Together운동』은 지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의 : 노동복지과 노사정책담당 450-6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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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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