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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금속고에서 개발한 반도체공정 교과서 전국 학교 교재로
-반도체 교육의 바이블(Bible)이 된 대구시교육청 인정도서-
대구시 교육청에서 승인된 고등학교 교과서가 전국의 고등학교와 대학의 교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004년에 대중금속공업고등학교(교장 박승옥, 59)에서 개발한 반도체공정 교과서가 바로 그 주인공, 반도체공정교과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반도체학과를 개설한 대중금속공업고등학교에서 반도체재료과 학생의 교육용으로 개발되었다.
반도체 관련 학과는 현재, 대중금속공업고등학교를 비롯하여 충북반도체고등학교, 파주공업고등학교, 운산공업고등학교에서 개설하여 반도체관련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 교과서는 2년제와 4년제 대학에서도 더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주요대학으로는 대덕대학, 울산과학대학, 안성폴리텍대학, 주성대학, 혜전대학, 대구폴리텍대학, 군산대학교, 동의대학교, 경원대학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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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반도체 산업현장에서도 이 교과서를 찾는 사람이 많이 있어 반도체 교육의 바이블로 불릴만하다. 이 반도체공정 교과서는 2004년에 초판인쇄를 한 후에 2007년에 재판인쇄를 하고, 현재 3판 인쇄 중에 있을 정도로 전문 기술서적으로는 보기 드문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 교과서의 저자는 대중금속공업고등학교에서 반도체재료과를 담당하고 있는 김학동(46) 교사이다.
김교사는 2003년에 국내 최초로 반도체재료과를 신설하고 2004년부터 연차적으로 관련교과서를 개발하였는데 현재 반도체공정, 반도체재료, 전자캐드, 자동화설비보전 등 4권을 인정도서로 개발하였고, 내년에는 SMT개론을 개발할 계획으로 있다고 한다.
김 교사는 “대구시교육청의 인정도서 심의 및 심사가 전국에서 가장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 만큼 교과서의 내용은 충실해져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