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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에 또 하나의 ‘이야기’가 열린다




- 2010.4.28 개관 목표로 ‘충무공 이야기’ 조성 … ‘세종이야기’와 함께 서울의 명소 될 듯



 
지난 10월 9일 문을 연‘세종이야기’에 이어, 30여 년 간 세종로를 지켜온 충무공의 업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ㆍ이야기 공간‘충무공 이야기’가 조성된다.

광화문 광장이 조성되며 세종대왕 동상이 자리잡기 전까지 세종로를 지켜온 충무공 동상은 세종로의 상징이었다.

그러나, 국란(國亂) 극복의 화신이자, 세계적인 명장으로 꼽히는 충무공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는 전시공간이 연계되지 않아 일반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무의미한 조형물에 머물러 충무공의 정신을 이어받는데 부족하였다.

서울특별시와 세종문화회관은 광화문 광장 개장에 맞춰 세종이야기를 조성한데 이어 충무공의 생애와 업적을 정리한 ‘충무공이야기’를 이순신 장군의 남긴 애국(愛國)과 효(孝)의 정신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이야기 공간으로 꾸며 2010년 충무공탄신일인 4월 28일에 공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충무공 해전 및 해전술 관련 전문가, 해군사관학교 교수, 이순신 관련 연구소, 컨텐츠 및 공간 구성 관련 학계 등으로 구성된 고증 및 전문위원들이 참여하여 수차례에 걸친 회의를 진행하였다.

충무공이야기’는 ‘세종이야기’의 바로 옆 공간인 세종문화회관 지하 2층 옛 주차장 공간의 약 1,500㎡ 공간에 꾸며지며 두 개의 박물관이 서로 자연스런 동선으로 연결되도록 설계된다. 또한 관람객 편의 시설 및 휴게 공간이 들어서며, 박물관 입구벽면 등은 예술공간으로 활용된다.
 


[덧붙이는 글]
한편 충무공이야기 조성과 관련한 ‘전시물 구매ㆍ제작ㆍ설치에 관한 사업’ 입찰공고가 12월10일부터 12월29일까지 진행되며 12월 30일 등록 및 제안서 접수가 마감된다.
  -  입찰공고 및 문의 http://www.sejongpac.or.kr / 02-399-1513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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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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