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북부초등학교(학교장 홍상화)는 오는 12월 21일(월) 오후 6시30분 풍기 문화의 집에서 안동 MBC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유치하여 학생, 학부모, 지역민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경상북도영주교육청(교육장 박상오)과 풍기북부초등학교의 후원으로 안동 MBC가 주최하며, 통기타 가수 <허만성과 커피밴드>, 영주 소백민요회, 통기타 가수 <징검다리>, 영주어린이 합창단의 공연과 함께 풍기북부초등학교 학생들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서 틈틈이 익힌 오카리나 연주와 중국 동요, 합창 등의 공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풍기북부초등학교 학생들의 알찬 교육 활동 모습도 자세하게 소개될 예정이어서 학부모와 지역민들이 학교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학교를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날 공연에 앞서 풍기 문화의 집에서 지역의 노인들을 위한 안동 병원의 한방 진료가 이루어지며, 안동 병원 시설 봉사단의 지역민을 위한 시설 무료 봉사 활동도 함께 준비되고 있어 농촌 지역의 문화와 건강을 위한 유익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상화 교장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에서 학생, 학부모 및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정서를 순화할 수 있는 감성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 다양한 감성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 학부모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