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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역군이 경북도청 ´MVP´ - 경상북도 허윤홍씨 등 MVP공무원·시책유공공무원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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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와 시책유공 공무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31일 종무식 때 진행된다. MVP에게는 포상금 300만원과 근무성적 가점 0.5점, 시책유공 공무원에게는 포상금 20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경상북도는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새마을봉사과 행정6급 허윤홍씨를 올해의 MVP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정책기획관실 도정기획담당(행정5급) 김상철, 예산담당관실 예산총괄담당(행정5급) 김상동, 관광산업과 관광정책담당(행정5급) 서원,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류정기씨를 각각 시책유공공무원으로 선정했다.

MVP 후보는 각 부서에서 발군의 실적을 거둔 12명의 후보를 추천, 도정조정위원회가 1시간에 걸친 심도 있는 토의와 검증 절차를 거쳐 뽑았다.

영예의 MVP공무원으로 선정된 허윤홍씨는 지난 9월 구미에서 열린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를 신종플루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퍼포먼스 개막식 기획, 홍보계획 수립, 다양한 부대행사 개최 등 30여만명의 관람객이 즐겁고 편안하게 박람회장을 다녀갈 수 있도록 한 장본인이다.

허씨는 또 국가기록원, 새마을 단체 등으로부터 수집한 5078점의 자료를 분석하고 정리해 ´새마을 운동 40년사´를 집대성하면서 녹색새마을운동의 터닝 포인트를 마련한 주역이기도 하다.

특히, 새마을박람회 개최 이후에는 UN사무총장과 아프리카 15개국 장관급 인사 100여명이 새마을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UN과 공조, 새마을운동 경험과 노하우를 아프리카에 수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도정 주요시책 유공공무원으로 선발된 정책기획관실 김상철씨는 국가비전인 녹색성장전략의 선제적 대응, 경상북도 신발전 구상 수립, 도정현안사항 정부정책화, 한·아세안 교류방안 등 정부정책의 선도적 실천 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예산담당관실 김상동씨는 집념과 뚝심을 갖고 내년도 국비예산 7조원 확보 및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에 12건 20조원을 반영시키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

관광산업과 서원씨는 한국관광 개발공사 등과 협력시스템을 구축, 경북관광 10대 명품브랜드 개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한국방문의 해 협력사업 선정(7개) 등을 주도했다.

농업기술원 류정기 연구사는 본인이 직접 연구개발한 ´미끄럼 방지용 전정가위´와 ´전동핸드카´ 등을 10년간 판매액의 3~4% 로열티를 받는 조건으로 (주)화신금속과 (주)대경전공에 기술이전을 실시, 앞으로 매년 3000만원 이상의 세수 수익을 올릴 수 있게 했다.

이삼걸 행정부지사는 "연초 글로벌 경제위기로 어렵게 출발했지만 직원 모두가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한 결과 분야별로 많은 성과를 거둬 그 어느 해 보다도 괄목할 만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뛰어난 성과에는 반드시 보상이 있다는 분위기를 더욱 확산, 내년도에도 일자리창출과 서민생활안정을 도모하고 도정발전을 위해 더욱 분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MVP와 시책유공 공무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31일 종무식 때 진행된다. MVP에게는 포상금 300만원과 근무성적 가점 0.5점, 시책유공 공무원에게는 포상금 20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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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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