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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성 60년’변화상 책으로 나왔다 - 1949년부터 2009년까지…지역 여성의 변화와 활약 등 발자취를 한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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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여성 60년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는 책자가 나왔다.

대전시는 23일 오후 12시 대전컨벤션센터 1층 중회의실에서 박성효 대전시장, 김용금 대전시여성단체협의회장, 언론계, 여성계 등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여성 60년’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되는 ‘대전여성 60년’ 책자는 시출범 60년을 맞아 그동안 대전의 여성들이 어떻게 살아왔으며 어떤 활동을 벌여왔는지 대전 여성의 삶과 활동상 등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이 책은 대전시 여성단체협의회가 발간하고 대전여기자클럽이 기획 편집한 ‘대전여성 60년’은 대전시 출범 원년인 1949년부터 2009년까지를 시대별, 분야별로 나눠, 대전 여성의 변화와 발전상을 기록하고 복지와 교육, 여성단체와 정치, 경제, 과학에 문화예술, 언론, 체육, 인권까지 10개 분야별로 나눠 지역여성들의 활약을 짚었다.

또 여성의 사회진출을 더욱 활발히 하기 위해 풀어 나가야 할 과제는 무엇이며 앞으로 사회변화가 지역여성들의 사회활동에 어떠한 변화를 부를 것인지에 대해서도 전망해보았다.

사진으로 보는 대전여성에서는 당시 시대상을 보여주는 사진들을 실어 보는 재미를 더했으며 연표로 보는 대전여성에서는 지역 여성계의 뉴스들과 최초의 기록들을 시대별 흐름에 따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또한, 부록에서는 대전시 여성행정체제의 변화를 시대별로 정리하고 그동안 지역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던 여성관련 언론보도를 뉴스목록으로 정리했다.

특히, 반세기를 아우르는 방대한 뉴스 기사 목록을 통해 대전시 여성정책의 변화와 발전상은 물론, 대전지역 여성단체의 설립과 활동상을 짚어보면서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평범한 대전여성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것도 또 다른 특징이다.

기사 목록에 실린 최연소 인물로는 판소리 심청가 완창에 도전한 대전 호수돈여중 2학년 류미소양(14)이, 최고령 인물로는 전국 여성 최고령자를 기록했던 만111세 엄옥군 할머니(대전 중구 산성동)가 포함되어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된 책은 사료적 가치를 염두에 두고 지역 여성의 변화와 활동상을 엮은 것”이라며 “대전 발전을 위해 지나온 여성의 발자취를 거울삼아 앞으로 여성들이 더 많은 활동을 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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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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