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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메달리스트 최민호와 김재범의 땀방울이 고스란히 담긴 ´체육홍보관´이 그들의 고향이자 스포츠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경북 김천에 들어섰다.

김천시는 체육발전의 주요 자료들과 향토를 빛낸 체육인들의 전시물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홍보하기 위해 김천실내체육관 남문 내에 체육홍보관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천시는 2006년 전국체전을 시작으로 전국장애인체전, 전국소년체전까지 3대 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국제 및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스포츠도시로서의 명성을 더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열린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최민호와 김재범이 유도 종목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내는 등 이곳 김천 출신의 체육인들이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마련된 김천체육홍보관에서는 김천의 체육역사와 스포츠마케팅, 스포츠시설 등 김천체육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향토를 빛낸 체육인들의 기념물 전시장과 전자방명록을 겸한 포토존, 김천체육의 이모저모를 살필 수 있다.

이날 열린 체육홍보관 개관식에는 김재범, 박세룡(싸이클·뉴델리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 문종국(태권도·서울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 김정섭(레슬링·도하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 이억수(양궁·애틀란타장애인올림픽 금메달) 등 김천출신 체육인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천시체육회경기연맹 임원 등 지역체육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김천체육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자라나는 인재들에게 선배들의 피와 땀의 성과를 보여줌으로써 더욱 분발하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김천 체육의 비전을 제시하는 등대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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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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