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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컨테이너 전국 어디로도 “통(通)한다” - 새해부터 중부·영남권 등 5대 권역 내륙물류기지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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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중부권 및 영남권 내륙물류기지가 2010년 1월부터 운영할 수 있도록, 2009년 12월 22일, 23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준공전 사용 인가를 함에 따라 전국 5대권역*)에서 내륙물류기지가 본격 가동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중부권(충북 청원·충남 연기), 영남권(경북 칠곡), 수도권(경기 군포·의왕), 부산권(경남 양산), 호남권(전남 장성)

중부권 내륙물류기지는 충북 청원군 부용면과 충남 연기군 동면 일원에 48만㎡규모로, 영남권 내륙물류기지는 경북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 일원에 46만㎡규모로 조성되었다.

중부권과 영남권 내륙물류기지 건설기간 중 문화재조사 등으로 공사가 지연된 일부 시설물(배송센터 등)을 포함한 전체시설은 2010년 6월 준공 및 운영할 계획이다.

금번에 운영을 시작하는 중부권 내륙물류기지는 연간 일반화물 236만톤, 컨테이너화물 35만TEU, 영남권 내륙물류기지는 일반화물 357만톤, 컨테이너 33만TEU를 처리할 수 있다.


※ 중부권(청원·연기) 내륙물류기지 개요
- 사업기간 : 2003년 ~ 2010년
-주요시설 : 화물취급장 4동, 배송센터 4동, CY 6만㎡
- 처리능력 : 일반화물 236만톤/년, 컨테이너 35만TEU/년
 
※ 영남권(칠곡) 내륙물류기지 개요
- 사업기간 : 2004년 ~ 2010년
-주요시설 : 화물취급장 7동, 배송센터 3동, CY 6만㎡
- 처리능력 : 일반화물 357만톤/년, 컨테이너 33만TEU/년


내륙물류기지에는 화물취급장, 배송센터, CY(Container-Yard) 외에도 철도와 도로 등 기반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철도운송과 고속도로, 국도 등을 통한 운송이 용이하며, 컨테이너 등 수·출입화물의 운송과 택배화물 집배송 등 거점물류시설(Hub & Spork)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중부권과 영남권 내륙물류기지 건설·운영에 따른 효과는 중부권은 물류비 절감이 960억원, 생산유발 4,500억원, 고용창출 3,200명, 영남권은 물류비 절감이 980억원, 생산유발 4,700억원, 고용창출 3,600명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국교통연구원 분석)

국토해양부는 5대권역 내륙물류기지 본격 운영에 따라 내륙물류기지 간 및 항만 등 다른 물류거점시설과도 연계를 강화하고 효율화와 운영활성화를 통해 물류네트워크 조성을 한층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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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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