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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시장 남유진)는 공공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금오천 교량경관사업을 올해 말 완료해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금오천이 빛과 문화가 흐르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이 사업은 금오천의 3개 교량(제1,2금오교, 올림픽교)에 대한 경관사업으로서 전체적인 디자인 컨셉은 과도한 디자인요소의 적용을 자제하고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교량의 인도부분을 일부 돌출시켜 포토존을 형성하고 삼족오 형상의 디자인 난간, 석재 패턴포장과 목재데크가 혼용된 인도, 분위기를 한층 돋우는 매력적인 가로등, 조형작품으로 만들어진 분수, 물이 흐르는 듯한 바닥 LED조명 등 공사시행 중에도 일부 시민들이 사진을 찍고 갈만큼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금오천 교량경관사업은 2008. 7월 지식경제부 및 한국디자인진흥원의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디자인개발비 1억원을 지원받아 시행하게 되었으며, 2009년도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우수디자인과 국제공공디자인 대상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구미시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교량경관사업과 더불어 현재 추진되고 있는 금오산저수지 생태공원화 사업이 완료되면 시내와 금오산을 연결하는 아름다운 야간경관 연출과 더불어 새로운 볼거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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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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