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칠곡군4-H 이웃사랑 농심체험 활동 - 실내정원 만들기, 사랑의 연탄 전달 체험활동 가져
기사수정

 
지난 23일 젊은 칠곡군4-H회의 영농회원과 관내중학교(왜관중, 석전중, 장곡중, 북삼중, 신동중)학생회원 40여명이 참여하여 4-H이념(명석한 머리, 따뜻한 가슴, 성실한 손, 건강한 몸)을 실천하는 교육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날 회원들은 이동식 실내정원 만들기 실습을 통해 흙을 만지고 식물을 심으며 자연을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농심(農心)함양 활동을 진행하였고, 이후 ‘사랑의 연탄 나르기' 활동으로 칠곡군 북삼읍의 독거노인, 모자가정 등 어려운 가구에 총 1,000장의 연탄을 손수 배달하며 나만이 아니라 이웃을 돌아보는 봉사활동의 시간도 가졌다.

정재순(83세)할머니는 “모두들 어렵다고 하는데 이렇게 고마운 영농4-H회원과 학생들 때문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면서 학생들의 손을 놓지 않고 헤어지는 것을 못내 아쉬워했다. 이주연(장곡중학교 3년)학생은 “할머니들의 모습을 보고 작은 노력으로 큰 보람을 얻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더 많은 봉사를 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면서 기뻐했다

최덕융 회장은 “최근 경기 침체로 찾아주는 사람이 거의 없는 농촌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영농에 종사하는 4-H회원들이 한 해 동안 직접 정성껏 키운 벼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구매한 것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gumi.kr/news/view.php?idx=237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케미 오코노미야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