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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에 3고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노년기를 ‘자신의 황금기’로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자기에게 맞는 삶의준비가 필요하다고 본다.

 
노년기에 3고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노년기를 ‘자신의 황금기’로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노인우울증이나 각종 질병에 시달리며 자리에 누워 장기수발을 받아야 하는 가 하면, 경제적으로 나락에 떨어져 정부의 생계지원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주변과의 갈등도 있을수 있고,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70대에 철인3종 경기에 도전하고 자원봉사활동으로 사회공헌상을 받기도 한다.
또,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을 펴내고 세계일주의 길에 오르기도 할 것이다.

어떤 노년을 살 것인가? 대답은 스스로 얼마나 노후준비를 했느냐에 달려있다.

노년기에는 양극화가 더 심해진다.
경제적인 면에서는 기초생활수급권자로 전락하는 노인들이 있는가 하면 평생 쌓아 올린 재산을 은행의 PB계좌에 맡기고 여유롭게 생활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격차는 극과 극이다.

양극화 현상은 경제적인 면에 국한되지 않는다. 건강에서도 평생 규칙적인 생활과 건강한 식생활을 하며 운동을 꾸준히 한 사람은 나이 70대가 되어서도 여전히 혈기왕성한 모습이지만, 어떤 사람들은 나이 60대에 이미 서 너 가지의 질병에 시달리면서 가족의 수발을 받기도 한다.

가족관계, 대인관계, 취미활동 등 기타 부문에서도 삶의 질과 만족도는 극단적인 차이를 보인다.
무엇이 이런 차이를 만드는 것일까?

노년이란 지나온 시간의 축적물이다.
현재의 시간 들이 쌓여서 우리의 미래, 노년을 만드는 것이다.

미래를 생각하고 미리 씨를 뿌리고 준비를 했던 사람에게 미래는 풍성하게 보답을 하지만 현재에 급급해 한 치 앞도 보지 않았던 사람에게 미래는 냉혹하게 다가온다.
노년기에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면 지금부터 노후준비를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노후대책이란 단지 노후자금을 모으는 것만은 아니다.

건강한 노후를 위해 준비해야 하고, 시간가는 줄 모르게 빠져들 취미를 가져야 하며, 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마음가짐과 기술을 준비해야 하고, 배우자와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믿음과 사랑의 관계를 준비해야 한다.

노후준비를 한 사람들에게 나이 드는 것이란, 특별한 은총이며 존경할 만한 품성인 것
(미국의 전 대통령, 카터) 이다.  국민연금공단에서 발췌

구미공단신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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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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