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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산물, TV홈쇼핑서 ´대박´
 
지난해 11억, 올해 15억 매출 기대, 판로확대에도 도움
 
 
안동사과, 상주곶감, 의성마늘, 성주참외 등 경상북도 우수 농산물이 TV홈쇼핑을 타고 전국의 안방 시청자들을 공략하여 경북농산물이 대박이 나고 있다.

 
경북 농산물, TV홈쇼핑서 ´대박´

지난해 11억, 올해 15억 매출 기대, 판로확대에도 도움

안동사과, 상주곶감, 의성마늘, 성주참외 등 경상북도 우수 농산물이 TV홈쇼핑을 타고 전국의 안방 시청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16일 ‘안동 특산물판매전’을 시작으로 도내 19개 업체의 경북지역 24개 농산물이 TV홈쇼핑을 통해 판매된다.

롯데홈쇼핑 영덕 농특산물 특집전
지역 우수농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해 이번 특별판매전을 마련한 경상북도는 지난해까지 12개 업체, 12개 품목에 대해 홈쇼핑 제작비를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그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참가 지원 규모를 대폭 늘렸다.

경북도는 이번에 선정한 우수농산물에 대해 TV홈쇼핑을 통한 홍보와 판매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 생산농가와 농수산업체가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경북도는 이번 판매전에 전국적인 파워브랜드를 갖고 있는 제품 또는 판로확대와 홍보가 필요한 신규브랜드를 우선적으로 참가시켜 판매자와 구매자의 기대를 동시에 충족시키고 있다.

아울러 홈쇼핑업체와 참여농가의 판매계약이 체결될 때, 판매수수료를 6.5~7% 정도 낮춰 실질적으로 농가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했다.

경북도는 이와 같은 TV홈쇼핑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4년간 곡류나 과일류, 수산물, 가공식품 등 79개 업체 제품을 소개하면서 64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11억원의 매출실적을 거뒀으며, 곶감 3억원, 사과 2억3000만원, 청결고추 2억원, 아이스홍시가 1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가운데 ‘청도 씨없는 아이스 홍시’를 생산하는 정동식품 등은 TV홈쇼핑 판매로 인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성이 높아지면서 대형할인점과 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다양한 유통망을 확보해 매출액이 급증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경북도는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농산품을 적극 발굴하고 대박상품으로 키워 지난해보다 36% 증가한 15억원의 판매고를 올릴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경상북도 농특산물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자들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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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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