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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cm 첫눈, 혼쭐난 구미공단 차량들 - 산업물동량과 공단내 회사와 회사간의 업무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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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갑자기 내린 올겨울 첫눈으로 인하여 구미공단을 운행하는 많은 차량들이 혼쭐 났다.

구미시내는 물론이고, 최첨단을 자랑하는 구미공단이 4~5cm 눈으로 공단 곳곳 도로가 빙판길로 변하여 거북이 운행과 여기저기서 접촉사고는 물론, 오전11~오후14시까지 시간을 아찔하게 보내야만 했다.

원래 추풍령 이남, 영남지방인 구미.대구지역은 겨울내 고작 손꼽을 정도로 눈이 내리는 지방인지라 차량운전자 모두가 폭설에 대한 경험부족과 상황대처에 미흡한 탓으로 도로중앙에서 핸들을 잡고 차가 서 있는가 하면, LG디스플레이앞 수출로 도로가에 차를 세워두고 가기도 했다.

또한 형곡에서 사곡가는 새마을로 고갯길에는 차량들이 고개를 넘기 위해 지그자끄로 올라가는가 하면 홈플러스쪽에서 형곡가는 오르막길에서는 고급승용차가 오르지 못하고 도로중앙에 걸쳐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더욱이 인동에서는 가산으로 가는 큰 대로는 눈으로 인하여 도로 중앙차선이 보이지 않은 관계로 운전자들이 반대편 차선 1차선으로 운행하여 맞은편에서 오는 차량과 접촉할 뻔한 아찔한 순간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구미시에서는 관계공무원을 동원하여 폭설제거에 적극대처하고 있지만,한꺼번에 내린 눈에는 역부족 이였다. 문제는 낙동강 구미대교이다.

오전 11시~오후1시까지는 눈보라로 인하여 LS전선 쪽에서 인동으로 올라가는 대교가 미끄러워 온갖 애를 먹었고, 대교 위의 운전자들도 빙판길 대교를 지나는데 모두가 조심하면서 지났다.

또한 이 낙동강 구미대교를 건너기 위해서 한국전기초자 앞까지 긴 행렬이 이어져 대교를 지나는데 30분 이상이 소요 되기도 했다.

사실 강원도와 서해안 서울중부지방에 내린 눈(20~25cm)에 비하면 눈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안전은 지켜져야 한다.

강서와 강동을 이어주는 구미대교 산업물동량과 공단내 회사와 회사간의 업무협조가 최우선이다.
그리고 납품업체 모두가 시간지체로 인하여 생산에 차질이라도 생기지 않을까? 우려된다.
올 겨울 눈은 또 내린다.

눈으로 인하여 낙동강 구미대교에서 시간을 지체하지 않을 더 좋은 방안은 없을까? 머리를 맞대고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구미공단신문 서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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