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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자리-구상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나는 내가 지은 감옥 속에 갇혀 있다.
너는 네가 만든 쇠사슬에 매여 있다.

그는 그가 엮은 동아줄에 묶여 있다.
우리는 저마다 스스로의 굴레에서
벗어났을 때 그 제사 세상이 바로 보이고
삶의 보람과 기쁨도 맛본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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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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