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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불황 속 지속 성장 - 작년 거래금액 6천여 억 원으로 4년 연속 거래실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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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22년째를 맞는 대구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 2008년 거래금액 5,255억원(거래물량 478,814톤)을 돌파한데 이어 작년에는 경기침체 여파 속에서도 거래금액 6,019억원(거래물량 515,321톤)으로 전년 대비 거래금액 대비 14.5%, 거래물량 대비 7.6% 증가하여 2006년 이후 4년째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매시장 유통종사자 역량 강화

- 이러한 지속성장의 원인은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의 결과로서 대구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유통 종사자들이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여 지난 한해 4회에 걸친 유통종사자 교육을 통해 총 561명의 종사자가 참여하였다.

반입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 실시

- 특히 대구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매일 신선하고 안전한 농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작년부터 도매시장으로 반입되는 모든 농수산물에 대해 안전성검사를 실시하였다.

- 그 결과 총 1,417회의 안전성검사를 통해 부적합농수산물을 폐기하고 해당 출하자에 대해 반입금지 조치를 통해 소비자가 안전한 농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하였다.

출하자 신고제 추진

- 작년 한 해 동안 도매시장으로 출하하는 산지유통인 및 출하자 12,070명을 대상으로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과 안전한 대금결제 등에 관한 홍보를 실시하였고, 실명출하 정착을 통한 유통체계 확립과 농수산물 안전성 관리 등 유통 기반조성을 목적으로 출하자 신고제를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14,610명의 출하자가 등록하였다.

판매원표정정시스템 도입

- 투명한 경매정착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지난해 3월 1일부터 판매원표정정시스템을 도입하여 판매원표정정신청 및 승인 과정을 전산화함으로서 업무의 신속성과 투명성을 제고하여 출하자를 보호하였다.

- 모든 농산물에 대해 전자경매를 실시함으로써 투명하고 공정한 가격을 결정하고 그 결과를 도매시장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공개하여 생산자인 농민과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며, 농산물 유통을 원활히 하여 지역의 물가 안정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형유통업체의 시장점유율 확대와 출하자와의 직거래가 증가하는 등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대구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그동안의 풍부한 유통경험과 다양한 상품 구색을 갖추고 있는 강점을 바탕으로 대형유통업체와의 거래선 개척 및 중소 소매업체와의 전략적인 관계를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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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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