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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희망근로사업비 342억원 확정 - 2010년 경북희망근로 3월부터 6월까지 5974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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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북지역 희망근로사업에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하루 5974명이 참여하고, 총 342억원의 사업비가 쓰이게 될 예정이다. 단, 실내 사업 또는 겨울철에도 추진 가능한 일부 사업은 다음달부터 조기 추진된다.

경상북도 희망근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삼걸 행정부지사)는 8일 오전 도청 재난관리상황실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10년 경북 희망근로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추진위는 이날 회의에서 금년 희망근로 주요 대상사업을 ◇친서민형 ▲주거취약지역 시설개선사업 ▲슬레이트지붕개량사업 ▲취약계층지원사업 ▲동네마당조성사업 ◇생산형 ▲재해취약시설정비사업 ▲영세기업 밀집지역 인프라개선 ▲공공시설물 개보수 ▲공공부문 정보화사업 ▲소기업지원 커뮤니티 비즈니스사업 등 10개로 확정했다.

추진위는 이 가운데 다문화가정을 참여시켜 국내생활 조기 정착을 유도하는 ´취약계층지원사업´과 안정적 일자리창출로 연결될 수 있는 ´소기업지원 커뮤니티 비즈니스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등 희망근로사업 후에도 실질적 취업과 연결될 수 있는 실용적사업 발굴에 전력을 쏟기로 했다.

이삼걸 희망근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해 희망근로사업에 대해 "준비기간이 짧아 초기에는 문제점도 있었으나, 신속히 잘 대처해 행정안전부 초기 평가에서 우수자치단체로 상사업비 4억원을 지원받는 동시에 지난 연말 종합평가에서도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사업참여자, 지역주민, 공직자 등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 노력한 결과"라고 평했다.

또한 "올해는 지난해 대비 40% 정도 축소됨에 따라 적격자 선발을 위한 자격심사를 강화하고, ´Post-희망근로사업´에 대비, 사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서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면서 참여자들의 취업 기회도 넓히는 프로젝트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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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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