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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통합신공항 추진위성명서발표


- 대구편입 없이는 통합신공항 못한다 -

 

군위군의 대구편입과 관련하여 경북도는 오는 825일 도의회 상임위인 행정보건복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2일 본회의에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군위군의 대구편입은 통합신공항의 탄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군위군민의 관심이 여기에 쏠려있다.



이와 관련하여 군위군 통합신공항추진 위원회(회장 박한배)는 지난 810일 경상북도의원들에게 군위군의 대구편입에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보냈다.


그러나 언론을 통해서 들려오는 편입에 대한 일부 도의원들의 회의적인 입장에 823830분 소보면 추진위원들을 시작으로 읍면 릴레이 자전거 행진을 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읍면 위원장들은 호소문을 통해 군위군의 대구편입이 약속대로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호소했다.

 

추진위원회는 릴레이 행진을 마치고 16:00에 군위군청에서 경북도의회를 향해 군위군의 대구편입을 신속하게 처리해 줄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를 통해 경북도의회가 군위군의 대구편입에 대하여 망설이는 것은 지역사회의 합의를 통해 추진해 온 통합신공항의 시작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경북도의회의 책임 있는 결정을 요구했다. 또 군위군에는 대구편입이 흐지부지된다면 통합신공항 추진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할 것과 언론에서는 대립을 조장하는 보도를 자제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추진위는 올해 6월에 발표한 입장문에 대해 언급하며 더 이상의 기다림은 없으며, 군위군의 대구편입 없이는 통합신공항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성 명 서

 

군위군의 대구편입에 아직도 망설이고 있는 경상북도의회 의원분들이 계신다면 이제는 시대의 요구에 당당히 답하셔야 합니다.


이러한 망설임은 지역사회의 합의를 통해 추진해 온 통합신공항의 시작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우리 대구·경북민들은 협소한 대구공항을 벗어나 함께 번영하는 영남권 신공항을 건설하기 위해 먼 길을 달려왔습니다.


밀양 신공항의 좌절에도 우리는 굴하지 않고 대구공항통합이전이라는 새로운 길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러나 그 여정에서 우리 군민이 입은 상처는 아직 채 아물지 못했습니다.


1년 전 우리 군위군민은 군위군민의 자존심을 지킬 것인가? 대구·경북민들의 염원에 화답할 것인가?’ 고민에 빠졌습니다. 군위군민의 뜻은 단독후보지가 아니면 공항을 무산시켜야 한다며 확고했고, 우리는 공동후보지에 공항을 유치할 어떠한 명분도 없었습니다.


그때 나온 것이 공동합의문입니다. 군위군의 대구편입을 포함한 5개항 7개 분야 합의문에 시·도의원님, 대구·경북 국회의원님들이 뜻을 모아주셨고 그 열망에 우리 군위는 공동후보지 유치신청으로 화답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후의 행보는 어떠했습니까? 군위군민의 마음을 움직군위군의 대구편입은 시도지사, 대구·경북 국회의원 전원, ·도의원 절대다수가 동의했음에도 그 추진에 인색했습니다. 군위군이 지난해 8양 시도에 관할구역 변경건의서를 제출하였음에도 아직 완료되지 않는 것은 납득할 수 없습니다.


지금에 와서 경상북도에 이익이 되는 부문이 있는지 살펴본다는 말은 본말이 전도된 것입니다. 대구 경북은 군위군의 대구편입을 전제로 이미 통합신공항이라는 가장 큰 이익을 챙긴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 군위군민은 대구편입을 통합신공항의 부산물이 아니라, 시작점이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우리 위원회는 경상북도 의회의 책임 있는 결정을 요구합니다.

약속을 지켜 통합신공항 건설로 대구 경북이 함께 번영하는 길을 갈 것인지 아니면 통합신공항은 포기하고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함께 쇠락의 길을 걸을 것인지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주십시오.

군위군에 강력히 요구합니다.

군위군이 대구편입이 포함된 공동합의문을 조건부로 공동후보지에 대구공항 유치를 신청하였으니, 대구편입이 흐지부지된다면 통합신공항 추진을 당장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십시오.


언론인 여러분들에게 부탁합니다.

군위군의 대구편입과 통합신공항이 시·도민의 환영속에 추진될 수 있도록 대립을 조장하는 보도를 자제해 주십시오. 통합신공항은 대구경북민들의 오랜 염원입니다.


우리 위원회는 지난 3월 입장문을 통해 20216월 말까지 시·도는 각각 ·도의회 의견을 청취하고 행정안전부에 관할구역 변경건의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하고 이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공항백지화 투쟁에 돌입할 것임을 천명했습니다. 우리 위원회가 지금까지 기다린 것은 시도의 물리적 일정을 감안했기 때문입니다.


대구시는 이미 관할구역 변경건의서를 7월초에 행안부에 제출했고, 경북도는 도의회의 의견을 이번 회기에 청취한다고 합니다. 이제 더 이상의 기다림은 없습니다. 군위군의 대구편입 없이는 통합신공항은 없습니다.

 

2021. 8. 23

 

군위군 통합신공항 추진위원회 회장 박 한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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