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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세계적 모바일 도시로 뜬다 - “옛 금오공대부지 모바일기술센터 5년간 1,35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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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세계적 모바일 도시로 뜬다.
구미서 정부 주관『글로벌 모바일 클러스터 구축 비전 선포식』개최 /
옛, 금오공대 부지 “모바일융합기술센터 유치, 5년간 1,350억원 투자”

 
지식경제부가 주최하는 글로벌 모바일 클러스터 구축 비전선포식을 첨단 IT산업도시인 경북구미 금오산호텔에서 1월14일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는 정부행사로 최경환 지식경제부장관,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김성조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 김태환 한나라당 경북도당 위원장, 이철환 삼성전자 부사장, 이정준 LG전자 사장을 비롯한 정부, 대구․경북 유관기관 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 하였다.

행사진행은 모바일 산업발전 유공자의 표창, 축사 등으로 진행되며, 정부의 차세대 휴대폰 산업 발전에 대한 전략발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의 미래 정보통신산업 발전 방향 보고, 금오공과대학교의 지역산업으로서 휴대폰 산업 역할 및 전망 보고를 하였다.

이어 정부, 지자체,업계 공동으로 비전 선언문 선포로 세계 모바일 1등 국가도약을 향한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옛 금오공대에 들어설 모바일융합기술센터는 총사업비 1,350억원으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구축될 예정이며, 현재 세계에서 사용되는 3세대 이동통신 TD-SCDMA, UMTS, 3.5세대 WiMAX,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인 LTE와 DMB, 모바일 IPTV 등의 테스트, 시험 평가를 위한 시설들을 단계별로 구축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 세계 이동통신 기술에 대한 모바일 테스트 뿐만 아니라 모바일관련 칩과 소프트웨어 등을 구비하여 모바일 관련 중소기업과 대학의 자유로운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공용실험실, 모바일융합 산업 관련 국제전시회, 컨퍼런스 개최, 국제인증 및 특허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게 된다.

또한, 2007년에 구축된 모바일 필드 테스트 베드(MFT)구미센터를 모바일 융합기술센터로 연계 확장하여 구미는 2세대 이동통신부터 차세대(4세대) 이동 통신기술까지 모든 테스트, 관련 부품·소재에 대한 시험 인증, 평가가 가능 하게 되어 국내를 넘어서 명실상부한『세계적인 모바일 중심도시 로 발돋움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모바일융합기술센터가 조성되면 국내에서 테스트가 가능하기 때문에 연간 500억 원 이상, 향후 5년간 2,600억 원 이상의 외화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모바일 중소기업을 비롯한 국내 중소기업의 매출증가가 3,40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모바일 기업유치 및 모바일 기반 산업의 발전으로 연간 1,000여명 이상의 고용효과를 얻을 수 있어 지역 경제뿐만 아니라 국가경제에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구미는 세계 최대 모바일 생산도시에서 그야말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모바일 명품 도시로 도약하는 획기적인 전환기를 맞이하게 되었다”고 강조하고 “정부, 경상북도, 대구시와 연계하여 최고의 모바일융합기술센터 구축으로 우리 구미가 세계 모바일 1등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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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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