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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의성소방서(서장 한상일)는 지난 26일 오전 1111분경 의성군 춘산면 옥정리

주택에서는 화목보일러에서 남은 재를 보관용 통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생긴 불씨가

 장작더미로 옮겨 붙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날 화재에는 소방관 28명과 소방차 14대를 신속히 동원하여 주택 전체로 화재가 연소 확대되는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1600여 건이다. 화목보일러는 주로 땔감을 구하기 쉬운 농ㆍ산촌 지역 중심으로 설치돼 화재 발생 시 인근 산림으로 번질 가능성도 높다.

화목보일러의 올바른 사용ㆍ관리 방법은 보일러와 2m 떨어진 곳에 가연물 보관 보일러 인근에 소화기 비치 나무 연료 투입구를 닫아 불씨 날림 방지 연통에 찌꺼기가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 청소 등이 있다.

한상일 소방서장은 막바지 겨울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화재 등의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SNS등을 활용해 화목보일러 안전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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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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