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새해를 맞이해 저마다 새해 꿈과 소망을 가슴에 품었을 겁니다.

여기서 묻겠습니다.

①혹시 새해 꿈과 소망을 아예 가슴에 품지 조차 않으셨습니까? ②새해 꿈과 소망을 그저 가슴에 품기만 하였습니까? ③새해 꿈과 소망을 종이에 써서 벽에도 붙여 놓고 수첩에도 적어 놓았습니까? ④새해 꿈과 소망을 이루기 위한 계획을 월, 일, 시별로 구체적으로 적어 놓았습니까?

자, 여러분은 몇 번에 해당하는지 체크해 보십시오.

연말에 일년의 삶을 결산해보면 가장 보람차고 성공적인 2010년을 보낸 사람은 ④번에 해당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왜일까요? 필자가 운영하는 사이트 아이러브사주(적성검사)에 올려놓은 글 ‘꿈을 문서화하라’의 내용을 옮겨 보겠습니다.

▲ 사각얼굴의 MC 박경림은 꿈이력서를 써서 성공을 이뤘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내가 이룬 꿈의 내용과, 앞으로 이룰 꿈의 내용, 진행 중인 꿈의 내용을 이력서에 적었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었으면 이룬 날짜와 함께 ‘완료’라고 적고, 노력중이며 진행 중인 꿈이라면 ‘노력 중’이라고 쓰고, 아직 실천하지 못하고 있거나 결심이 서지 않은 꿈에는 ‘노력 요망’이라고 적었습니다.
박경림은 미래 목표를 세우고, 목표 달성을 위한 미래완료형 이력서를 쓰고, 그리고 끊임없이 노력하여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 텐인텐(10년만에 10억 모으기) 카페 운영자 박범영씨는 30대의 맞벌이 샐러리맨으로서 7년만에 10억을 모았습니다.

그의 성공비결은 젊은 시절에 뚜렷한 목표(10년만에 10억 벌기)를 세웠다는 점과, 그 목표달성을 위한 계획표를 만들어 지갑 속에 넣고 다녔다는 점입니다.

그는 10년 단위 장기계획과 1년 단위 계획표를 작성하고 계획표에는 년단위 예상소득과 예상지출 내역을 월별 1만원 단위로 나누어 기록합니다. 이렇게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워서 글로 작성한 계획표를 지갑에 넣고 다니며 틈틈이 확인하며 목표달성을 위해 매진하여 꿈을 이뤘습니다.

▲ KBS 2TV 인간극장에서 방영한 ‘소녀와 톨스토이’의 주인공 정사랑이는 중 1학년을 중퇴하고 검정고시로 13세에 대학생이 된 소녀입니다.

일찍이 사랑이는 2014년이 되는 23세에 최연소 러시아과 대학교수가 되겠다는 인생목표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이 꿈을 달성하기 위해 2014년까지의 인생 계획표를 작성해두었습니다. 이 계획표에는 몇 년도에 석사와 박사과정을 졸업한다는 큰 계획은 물론 매일 새벽 4시 50분에 일어나 공부한다는 하루의 계획도 적혀 있습니다.

▲ 미국 하버드대학 심리학연구소가 정년퇴직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가지 삶의 유형을 발견했습니다.

첫째, 퇴직 후에도 부와 명예를 누리고 사는 노인들(3%)의 특징은 젊을 때부터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우고 글로 적은 다음 적극적으로 행동에 옮겼다는 점입니다.

둘째, 퇴직 전과 다름없이 여생을 즐기는 노인들(10%)의 특징은 젊을 때 인생목표를 세워두었지만 글로 적지 않아 실천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셋째, 하루하루를 겨우 살아가는 노인들(60%)의 특징은 젊은 시절의 목표를 글로 써놓기는커녕 실천하지 못해 백일몽으로 끝났다는 점입니다. 넷째, 남의 도움 없이는 못사는 노인들(27%)의 특징은 젊은 시절에 목표는커녕 꿈조차 없었다는 점입니다.

애독자 여러분, 새해의 꿈과 소망을 글로 적으십시오. 그리고 그 목표를 위해 노력하면 반드시 성공합니다.‘적자생존’의 시대입니다. 적는 자만이 살아남습니다.[우호성 명리학연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