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원각사(주지 :대혜스님)에서는 1월17일(일)오후4시 구미시 선산읍 선산문화회관에서 도리사 주지스님인 법등스님을 비롯한 원근각처의 스님들과 도.시의원들, 기관단체장 그리고 시민등 5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판기념회 및 봉사단체 출범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반야심경 낭독을 시작으로 출판물 봉정식을 가지므로 출판기념회의 의미를 확인했다. 녹원스님을 대신하여 도리사 주지인 법등스님의 축사가 이어졌다.

법등스님은 축사에서 "출판기념의 기쁨이 우리사회의 따뜻함으로 변화되어 서로의 만남이 불가의 인연처럼 아름답게 바뀌어 살기좋은 희망의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는 말로 축사를 대신했다.

부처님은 영원한 동행자 이시며의 저자인 대혜스님은 인사말을 통하여 "이러한 제목을 붙이게 된것은 부처님의 가치를 모르는 중생들에게 수행과 실천으로 기쁨을 얻도록 도와주기 위한것이라고 설명했다.

불교가 불교인것을 모르고 살아가는 것을 다시한번 더 되새기는 의미로서, 보살들이 실제로 실천하여 부처님의 희생정신을 알고 남을 위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대신하여 참석한 최영조 문화체육국장은 투자유치를 위해 일본으로 떠나면서 원각사의 출판기념회를 반드시 챙겨달라는 당부로 오늘 이자리에 참석하게 됐다고 설명 하면서 현재 공사를 하다가 예산부족으로 중단된 구미시 선산에 위치한 원각사의 마무리공사를 위한 예산을 지원하기로 많은 불자들 앞에서 약속하기도 했다.

그리고 민병조 부시장은 아름다운 마음과 부처님의 자비심으로 온땅을 발게 비추길 바란다고 축사를 통해 어필했다.

봉사단체 출범식에서는 봉사단체 대표들을 소개하는 순서에서 한사람 한사람 일일히 챙겨주는 대혜스님의 모습에서 이미 봉사단과 하나가 된듯한 느낌을 갖기에 충분했으며, 봉사를 받아야할 나이임에도 남을 위해 섬기겠다는 나이많은 봉사단 대표는 미리 준비한 인사말을 더듬거리며 읽어가는 모습이 부처의 자비를 실천하는 보살로 비쳐졌다.

1부행사를 마치고 2부행사는 노래하는 수행자로 알려진 도신스님이 이끄는 색즉시공 밴드가 40여분간 여러가지 테마의 노래로 참석한 불자들의 마음 한구석에 쌓여있던 중생의 번뇌를 털어내게 했다. 색즉시공 밴드는 에전의 신촌블루스로 알려진 유명한 밴드로서 음악으로 포교활동에 동참하는 밴드이다.

도신스님은 밴드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불가의 측은지심, 지극정성에 대하여 언급함으로서 노래하는 가수이기 이전에 부처를 모시는 승려임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이 책의 저자인 대혜스님은 지난1978년 입산출가하여 불국사 승가대학과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거쳐 1995년 불교대학원석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경주불교문화원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구미시 선산가꾸기 발전협의회 감사를 역임했고 지난2003년에는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김천교도소 교정위원, 구미경찰서 경승실장 등 여러가지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8교구 원각사 주지로 주석하면서 전법포교에 매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gumi.kr/news/view.php?idx=268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케미 오코노미야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