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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아사달 아사녀’ 공원 조성 - 경주시, 2016년까지 탐장로, 전망대, 테마공원 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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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 아사달과 아사녀의 애달픈 사연이 담긴 공원이 조성된다.

경북 경주시는 테마가 있는 체험관광을 즐기려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아사달과 아사녀를 주제로 한 영지설화공원(影池說話公園)을 조성해 관광경기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역사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까지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외동읍 괘릉리 영지 일대 16만5000여㎡에 아사달과 아사녀를 주제로 한 영지설화공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10월까지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영지설화공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과 기본설계를 완료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시는 영지못 주변 정비 및 조경사업, 탐방로 및 전망대를 설치하고 아사달과 아사녀의 설화를 스토리텔링한 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라 경덕왕 10년(751년), 불국사를 지을 때 신라로 온 옛 백제의 석공 아사달과 그의 아내 아사녀의 애달픈 사연이 깃들어 있는 영지는 불국사로부터 서쪽으로 4㎞ 떨어져 있는 저수지다. 영지 남쪽에는 아사달이 아사녀의 모습을 조각했다는 영지석불좌상(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04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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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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